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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음들이 헤프구나
  목청들도 우렁차구나
  높은 자리에서
  굽어보는 눈매가
  매서워 뚫어지겠구나
  이 작은 땅덩어리쯤이야
  주물러 터뜨리겠구나
  
  권불 십년
  화무 십일홍을
  전혀 모르거나
  너무 잘 알고들 있구나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88 사랑은 미완성/강민경 강민경 2018.08.29 319
1787 월터 아버지 서 량 2005.04.11 318
1786 아니 아직 거기 있었네요 강민경 2012.04.22 318
1785 (단편) 나비가 되어 (6) 윤혜석 2013.06.23 318
1784 수필 아침은 김사비나 2013.10.15 318
1783 개펄 강민경 2009.02.19 317
1782 잠명송(箴銘頌) 유성룡 2007.07.14 316
1781 구자애의 시 백남규 2013.08.22 316
»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 / 임영준 뉴요커 2005.07.27 314
1779 한반도의 영역 김우영 2012.11.12 314
1778 너를 보면 강민경 2014.07.28 314
1777 수필 김우영 작가의 한국어 이야기 -18 김우영 2015.05.27 314
1776 수필 빗속을 울리던 북소리-지희선 오연희 2016.06.01 314
1775 난산 강민경 2014.04.17 313
1774 분수대가 나에게/강민경 강민경 2015.03.31 313
1773 당신이 나를 안다고요/강민경 강민경 2015.03.26 313
1772 시조 年賀狀연하장을 띄웁니다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12.31 313
1771 다를 바라보고 있으면-오정방 관리자 2004.07.24 312
1770 내 눈은 꽃으로 핀다 유성룡 2006.08.16 312
1769 그가 남긴 참말은 강민경 2013.10.11 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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