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4.10 11:44

조회 수 157 추천 수 6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길을 가다가
신호등을 만났습니다
나는 섰는데
길은 마냥 지나갑니다

신호등이 없었으면
길이 가는줄 몰랐었을텐데
빨간 신호등 밑에 서 보니
함께 가던 길이 멀리 달아납니다

내가 걸을때는 저도 걸었고
내가 뛸때는 저도 뛰었고
항상 같이 있을줄 알았었는데

자꾸 신호등에 걸리다보니
길위에는
파란불도 빨간불도 보이지않고
이제는 노란불만 보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62 토끼 허리에 지뢰 100만 개 file 장동만 2006.04.08 608
2061 시적 사유와 초월 손홍집 2006.04.08 591
2060 첫경험 강민경 2006.04.08 302
2059 시인이여 초연하라 손홍집 2006.04.08 182
2058 새 출발 유성룡 2006.04.08 334
2057 에밀레종 손홍집 2006.04.09 202
2056 후곡리 풍경 손홍집 2006.04.09 386
2055 세상을 열기엔- 손홍집 2006.04.09 165
» 성백군 2006.04.10 157
2053 난초 성백군 2006.04.10 261
2052 칼춤 손홍집 2006.04.10 246
2051 인경의 피리소리 손홍집 2006.04.10 363
2050 내가 시를 쓰면서 살아갈 수 있게 해준 소녀가 있었습니다. 이승하 2006.04.17 683
2049 성백군 2006.04.19 185
2048 봄과 두드러기 성백군 2006.04.19 373
2047 너만 생각할 수 있는 이 밤 유성룡 2006.04.20 362
2046 일주야 사랑을 하고 싶다 유성룡 2006.04.21 236
2045 유성룡 2006.04.21 203
2044 낙조의 향 유성룡 2006.04.22 205
2043 진달래 강민경 2006.04.22 280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115 Next
/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