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0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어설푼 햇살 밀어내며
주춤 주춤 내리는 너 는
TV 화면에서도 정처없다

어디에 쉬었다 갈거나
생각에 잠겨
이곳 저곳 창문 두두려서
설레이게 하는 너

포근한 겨울인심 풀어 질펀하면
고향산천
흰옷자락 펄럭여 여울지며
너 와 나 더불어 살자한다

어디든 멈추는 때가
떠나야 할때라는듯, 서두룸
TV 화면으로 만난 첫눈
애초부터
너는 겨울 나그네 였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48 이상기온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7.23 212
947 고맙다. ‘미쳤다’는 이 말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04.09 212
946 허리케인 카트리나 성백군 2005.09.03 213
945 꽃비 강민경 2006.04.07 213
944 낙화.2 정용진 2015.03.05 213
943 12월이 기억하는 첫사랑 강민경 2015.12.06 213
942 그만큼만 작은나무 2019.05.15 213
941 시조 침묵沈黙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04 213
940 12월, 우리는 / 임영준 뉴요커 2005.12.05 214
939 구심(求心) 유성룡 2007.06.06 214
938 아름다운 비상(飛上) 이월란 2008.05.01 214
937 걸어다니는 옷장 이월란 2008.05.05 214
936 바람에 녹아들어 강민경 2008.06.09 214
935 바다에의 초대 file 윤혜석 2013.08.23 214
934 풍성한 불경기 강민경 2015.04.10 214
933 시조 풀잎이 되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06 214
932 행복하다 / 필재 김원각 泌縡 2020.01.11 214
931 잃어버린 밤하늘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5.25 214
930 하소연 유성룡 2005.11.27 215
929 12 월 강민경 2005.12.10 215
Board Pagination Prev 1 ...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