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 / 성백군
길가
코스모스
활짝 피었다
실바람에도
간들간들
누구를 향한 손짓일까
차도 지나가고
사람들도 지나가고
시간은 자꾸 가는데
기다리는 임은 아직 오지 않는지
그리움은 차가운 바람 끝에서도 멈추지 않는다
저러다가
무서리 내리면
열여섯 소녀의 앳된 순정은 어떻게 되나?
흔들수록 가엽고 쓸쓸해지는
가을 여인이여
코스모스 / 성백군
길가
코스모스
활짝 피었다
실바람에도
간들간들
누구를 향한 손짓일까
차도 지나가고
사람들도 지나가고
시간은 자꾸 가는데
기다리는 임은 아직 오지 않는지
그리움은 차가운 바람 끝에서도 멈추지 않는다
저러다가
무서리 내리면
열여섯 소녀의 앳된 순정은 어떻게 되나?
흔들수록 가엽고 쓸쓸해지는
가을 여인이여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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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 시조 | 코로나 19 –상경上京길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9.22 | 85 |
127 | 시 | 어둠이 그립습니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2.05 | 84 |
126 | 시 | 꽃 뱀 | 강민경 | 2019.07.02 | 84 |
125 | 시 | 럭키 페니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6.09 | 84 |
124 | 시 | 허공에 피는 꽃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7.14 | 84 |
123 | 시조 | 놓친 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27 | 84 |
122 | 시조 | 풍경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09 | 84 |
121 | 시 | 낚시꾼의 변 1 | 유진왕 | 2021.07.31 | 84 |
120 | 시조 | 코로나19-칩거蟄居중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8.08 | 84 |
119 | 시조 | 코로나 19 –머리칼을 자르며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9.04 | 84 |
118 | 시조 | 코로나 19 -수묵화水墨畵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9.01 | 84 |
117 | 시 | 산아제한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1.10.05 | 84 |
116 | 시조 | 옥수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30 | 84 |
115 | 시 | 두루미(鶴)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19.06.25 | 83 |
114 | 시 | 나그네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19.09.14 | 83 |
113 | 시 | 밑거름 | 강민경 | 2020.05.15 | 83 |
112 | 시 | 밤 공원이/강민경 | 강민경 | 2020.05.31 | 83 |
111 | 시조 | 다시한번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30 | 83 |
110 | 시조 | 코로나 19-이 시대의 나는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9.14 | 83 |
109 | 시조 | 지우개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20 | 8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