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03.30 14:34

다시한번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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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한번.jpg

다시한번 / 천숙녀

 

 

천천히 걸어라 서두르지 말고

지나온 날들이 그리 좋아다 해도

다시는 갈 수 없는 곳

눈부셨던 태양빛 마을

냉혹한 현실이 너를 밀어내고 밀쳐내도

갓길 걷지 말고 복판길 걸어가라

하늘위 덮힌 먹구름

두 팔 뻗어 걷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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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 이제 알았어요 " " NOW I KNO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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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하늘호수
    2021/03/23 by 하늘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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