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07.11 12:39

열림 / 천숙녀

조회 수 7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열림.jpg

 

열림 / 천숙녀


하늘을 이고 살아가는 모든 생명체들
어느것 하나 소중하지 않은것이 있으랴
수면水面에
심지를 돋궈
속살 태우는 불화살

당신의 눈 속에는 꽃피는 소리가
소근소근 별 뜨는 소리가 들린다
이렇듯
신새벽 여명黎明도
당신으로 열리고

필시 당신의 몸 속 어딘가에는
메시지를 전하는 천공天孔을 숨기고
오늘도
먼동을 찢어
동창을 두드린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48 연緣 / 천숙녀 2 file 독도시인 2021.05.23 124
647 연가(戀歌.2/.秀峯 鄭用眞 정용진 2015.03.07 148
646 연두빛 봄은 김사빈 2005.05.08 356
645 연륜 김사빈 2008.02.10 166
644 연리지(連理枝 ) 사랑 1 박영숙영 2021.03.03 126
643 연말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2.23 122
642 연어 복 영 미 2006.01.26 269
641 연이어 터지는 바람 성백군 2010.08.22 980
640 시조 연정(戀情)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28 106
639 시조 연하장을 띄웁니다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2.11 85
» 시조 열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11 71
637 열병 유성룡 2008.03.27 170
636 열쇠 백남규 2009.01.28 86
635 열심히 노래를 부르자고 file 유진왕 2022.07.14 196
634 열차에 얽힌 추억 이승하 2011.08.23 833
633 엿 같은 말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5.20 149
632 영원한 꽃이니까요! / 김원각 泌縡 2020.09.07 113
631 시조 영원한 독도인 “최종덕”옹 / 천숙녀 독도시인 2021.07.18 87
630 영원한 친구라며 그리워하네! / 김원각 泌縡 2020.09.25 200
629 영혼을 담은 글 이승하 2004.08.31 577
Board Pagination Prev 1 ...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