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10.14 12:56

그립다 / 천숙녀

조회 수 50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7.jpg

그립다 / 천숙녀


아버지는 담뱃대에 왕골을 집어넣고
시꺼먼 댓진을 조심조심 빼내시고
뻥 뚫린
새 길 따라서
가을볕 흘러들어

댓돌위에 가지런한 검정고무신 한 켤레
잠시마실 가셨는지 세상 길 떠났는지
험한 길
헤쳐 오느라
지워진 무명상표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94 시조 무도회舞蹈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9 709
1993 시조 오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8 527
1992 시조 분갈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7 566
1991 시조 이 가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6 576
1990 시조 잡초雜草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5 634
» 시조 그립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4 505
1988 시조 손을 씻으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3 717
1987 가을 냄새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10.12 607
1986 시조 택배 –집하集荷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2 729
1985 시조 원앙금鴛鴦衾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1 603
1984 시조 나팔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10 678
1983 시조 침針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9 673
1982 시조 575 돌 한글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8 1250
1981 시조 코로나 19 – 갈래 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7 640
1980 시조 코로나 19 – 시詩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6 671
1979 산아제한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10.05 434
1978 시조 코로나 19 – 봉선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5 655
1977 시조 코로나 19 – 비상飛上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4 520
1976 시조 코로나 19 – 여행旅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3 524
1975 시조 코로나 19 –개천절開天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2 648
Board Pagination Prev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 118 Next
/ 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