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길로 가던 날 / 천숙녀
긴-사연을 줍는다
말간 햇살에 씻어 꽃송이 피우려
끝내 낙화로 흩어지는 아픔 있어도
파문을 준비하는 원심력
사람과 사람 사이에 이는 바램
바램을 키워 영글고 싶다
어느 한 곳에 작은 풀 씨로 떨어져
다시 한번 연둣빛 싹 틔우고 싶은
정직한 걸음 밑둥에 묻어
꽃피우고 열매 맺을 사랑이여
생생한 언어로 만나고 싶은 내 꿈 한 줄의 혼魂이여
시詩여!
시
2022.03.20 13:58
내 길로 가던 날 / 천숙녀
조회 수 125 추천 수 0 댓글 0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748 | 시 | 연말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12.23 | 122 |
| 1747 | 시조 |
내 시詩는 -독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11 | 122 |
| 1746 | 시 |
속죄양 -어머니 떠나시던 날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29 | 122 |
| 1745 | 시 | 우듬지 나뭇잎처럼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4.14 | 122 |
| 1744 | 시 | 물거울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1.07.13 | 122 |
| 1743 | 시조 |
독도수호 언택트 마라톤대회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13 | 122 |
| 1742 | 시조 |
무도회舞蹈會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19 | 122 |
| 1741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13 | 122 |
| 1740 | 시조 |
메타버스 플랫폼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27 | 122 |
| 1739 | 시조 |
구절초九節草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29 | 122 |
| 1738 | 시 | 어둠에 감사를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1.11.23 | 122 |
| 1737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2.28 | 122 |
| 1736 | 시조 |
함박눈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31 | 122 |
| 1735 | 시조 |
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13 | 122 |
| 1734 | 시 | 시간 길들이기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6.28 | 122 |
| 1733 | 미망 (未忘) | 이월란 | 2008.02.17 | 123 | |
| 1732 | 병상언어 | 이월란 | 2008.03.05 | 123 | |
| 1731 | 시 |
가을의 길목
|
유진왕 | 2022.09.29 | 123 |
| 1730 | 시 | 풋내 왕성한 4월 | 강민경 | 2017.04.06 | 123 |
| 1729 | 시조 |
독도獨島-너는 장군이다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31 | 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