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인사
2003.01.06 15:56
김 오르는 차 잔
가운데 두고
그 분위기에 젖고 싶은
어떤 목소리 하나
셀폰 저 끝에 메달려 있네
벗은 나무사이로
애타게 찾을 땐
바람도 잠잠한
허공에 마음 내려놓고
2002년이 걸어간
뒷 모습을
넋놓고 되돌아 본
세모
열리는 새 날
가난한 뜨락에도
골고루 퍼지는
아침 해
가슴 가득 안고
찬란한 빛 속을 딩구네
이제사
그대 소매 자락에 묻어온
세도나 무공해 먼지가루
깊숙이 내 폐부에 들어오네.
가운데 두고
그 분위기에 젖고 싶은
어떤 목소리 하나
셀폰 저 끝에 메달려 있네
벗은 나무사이로
애타게 찾을 땐
바람도 잠잠한
허공에 마음 내려놓고
2002년이 걸어간
뒷 모습을
넋놓고 되돌아 본
세모
열리는 새 날
가난한 뜨락에도
골고루 퍼지는
아침 해
가슴 가득 안고
찬란한 빛 속을 딩구네
이제사
그대 소매 자락에 묻어온
세도나 무공해 먼지가루
깊숙이 내 폐부에 들어오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0 | 수필 창작 - 의식의 흐름을 따라 / 김영교 4-17-2020 | 김영교 | 2020.04.17 | 110 |
9 | 이 아침에] 목발과 함께한 통금의 날들 6-8-2020 [5] | 김영교 | 2020.06.10 | 250 |
8 | 어머니 날 단상 / 김영교 5-30-2021 [4] | 김영교 | 2021.05.31 | 90 |
7 | 재혼 그 아름다운 / 김영교 [1] | 김영교 | 2021.06.03 | 108 |
6 | 수필창작 - 사람 손수건 / 김영교 12/12/2022 | 김영교 | 2022.12.12 | 20 |
5 | 수필창작 -유장균 사람 열대어 시인 / 김영교 12-12-2022 | 김영교 | 2022.12.12 | 16 |
4 | 수필창작 - 곶감과 호랑이 / 김영교 12/12/2022 | 김영교 | 2022.12.12 | 19 |
3 | 수필창작 - 우체국 가는 길 / 김영교 12/12/2022 | 김영교 | 2022.12.12 | 25 |
2 | 수필 창작 - 친구 숙이 남편 12-12-2022 (재) | 김영교 | 2022.12.12 | 26 |
1 | 김영교 시 창작실 [1] | 김영교 | 2022.12.24 | 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