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의 불씨 하나

2003.08.22 21:18

김영교 조회 수:353 추천:70


해질 녘
물가에 서면
떠오르는 갈릴리 호숫가
세상에 내리는 어두움
두려워 모두
떠난 빈자리

세상 짐 홀로 진
무거운 어깨로
혼자서 피우는 모닥불

오늘 그 불 씨 옮아와
내 마음에 지핀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기도의 불씨 하나 김영교 2003.08.22 353
49 어떤 편도 여행 김영교 2003.07.20 318
48 어떤 大家의 선물 김영교 2003.07.20 326
47 5월의 노래 김영교 2003.07.03 386
46 기도 다리미 김영교 2003.07.02 437
45 Re..깃털처럼 가벼운 마음의 부유 김영교 2003.06.27 631
44 철든 가슴 김영교 2003.06.26 430
43 솔잎 물방울 김영교 2003.06.20 474
42 결단의 순간이 김영교 2003.06.18 594
41 Re..모천의 몸짓 김영교 2003.06.16 747
40 홀 인 원 김영교 2003.06.14 455
39 하늘거울 김영교 2003.06.14 529
38 폭포 (교) 김영교 2003.06.14 453
37 화두-길 김영교 2003.06.10 727
36 위대한 웃음소리 김영교 2003.06.09 515
35 손 바닥 강물 김영교 2003.05.27 471
34 情다발을 딱소리로 엮어 김영교 2003.05.21 453
33 Re.생명의 날개 김영교 2003.05.14 557
32 생명의 날개 김영교 2003.05.14 465
31 꿈을 향하여 김영교 2003.05.14 454

회원:
1
새 글:
0
등록일:
2015.03.19

오늘:
8
어제:
2
전체:
648,0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