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7.01 00:23

향기나는 사람

조회 수 91 추천 수 18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향기나는 사람
날 저무는 창가에 홀로 앉아 어둠을 맞는
시간 어쩐지 사람이 그립습니다.
하얀 박눈같은 미소를 지녔음직한
잔잔함으로 가슴 깊이 스며드는 참
사람의 향기가 그립습니다.
힘겨울때 의지가 되고 내 눈물 닦아
위로가 된 사람 나의 허물 덮어주고 내 부족함을
고운 눈길로 지켜주는 사람 한번 밝혀둔 마음의
등불을 깨뜨리지 않는 사람 인생의 여정을 함께 하며
진실한 의미가 되는 사람 삶을 사랑하며 사랑을 귀히
여기는 사람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따뜻한 사람 그런
사람 생각만해도 향기가 납니다.
잘익은 과일에서 뿜어져 나오는 은근한 향기가
내 영혼을 파고 듭니다.
나도 어느 그리운 이의 가슴에 향기가 나는
사람으로 남고 싶습니다.
정녕 잊을 수 없는 소중한 향기로 오래 오래
남아 있고 싶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50 7월은 치자꽃 향기 속에 김영교 2003.07.24 115
549 8신 김영교 2005.04.25 128
548 9신 김영교 2005.04.25 515
547 A Pickle Jar 김영교 2004.06.21 84
546 Be beautiful 김영교 2008.09.03 142
545 Be Careful 김영교 2003.03.22 85
544 Did you know? 김영교 2009.05.25 152
543 D에게 보낸 편지 김동연 2007.12.10 178
542 Eres Tu (You are) 김영교 2007.05.18 148
541 Facts about Water patt Hyat 2005.12.08 135
540 God 김영교 2006.08.15 83
539 Grandparent? 김영교 2004.06.22 64
538 Greetings 김영교 2007.04.02 92
537 HANDY LITTLE CHART 김영교 2007.08.08 236
536 Have a Terrific Day 김영교 2004.06.24 152
535 Hollywood Bowl 2008 김영교 2008.05.20 123
534 How to stay young 남정 2005.02.17 87
533 I black/시 당선i 김영교 2009.03.12 182
532 If my body were a car joy 2007.11.19 203
531 integrity/Buffet 김영교 2007.11.07 106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0 Next
/ 30

회원:
1
새 글:
0
등록일:
2015.03.19

오늘:
8
어제:
19
전체:
648,6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