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7.01 00:23

향기나는 사람

조회 수 94 추천 수 18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향기나는 사람
날 저무는 창가에 홀로 앉아 어둠을 맞는
시간 어쩐지 사람이 그립습니다.
하얀 박눈같은 미소를 지녔음직한
잔잔함으로 가슴 깊이 스며드는 참
사람의 향기가 그립습니다.
힘겨울때 의지가 되고 내 눈물 닦아
위로가 된 사람 나의 허물 덮어주고 내 부족함을
고운 눈길로 지켜주는 사람 한번 밝혀둔 마음의
등불을 깨뜨리지 않는 사람 인생의 여정을 함께 하며
진실한 의미가 되는 사람 삶을 사랑하며 사랑을 귀히
여기는 사람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따뜻한 사람 그런
사람 생각만해도 향기가 납니다.
잘익은 과일에서 뿜어져 나오는 은근한 향기가
내 영혼을 파고 듭니다.
나도 어느 그리운 이의 가슴에 향기가 나는
사람으로 남고 싶습니다.
정녕 잊을 수 없는 소중한 향기로 오래 오래
남아 있고 싶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0 그림 읽어주는 여자 김영교 2004.01.31 97
69 너, 알고있어? 김영교 2004.01.30 122
68 물은 답을 알고 있다 김영교 2004.01.28 149
67 읽어서 기분 좋은 글 김영교 2004.01.25 110
66 문구퀴즈시리즈 김영교 2004.01.18 220
65 빚 진자의 편지 김영교 2004.01.07 108
64 35 가지 복받는 방법 김영교 2004.01.01 161
63 동연에게 성탄 축하 김영교 2003.12.18 100
62 여자친구들 김영교 2003.12.18 106
61 꽃길-축시 김영교 2003.12.15 91
60 신의 상자 김영교 2003.12.15 103
59 인생의 원근법 김영교 2003.12.13 117
58 내 사랑은 김영교 2003.09.03 98
57 듣는ㄱ것에 김영교 2003.08.29 98
56 돌아오지 않는 것 3가지 김영교 2003.08.07 117
55 7월은 치자꽃 향기 속에 김영교 2003.07.24 121
54 오직 혼자서 가라 김영교 2003.07.20 93
53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한 시 김영교 2003.07.05 111
52 평화의 기도 김영교 2003.07.04 87
» 향기나는 사람 김영교 2003.07.01 94
Board Pagination Prev 1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Next
/ 30

회원:
1
새 글:
0
등록일:
2015.03.19

오늘:
91
어제:
254
전체:
673,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