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14 14:55

아네모네

조회 수 86 추천 수 1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홍승표님께서 남긴 내용]
아네모네(Anemone coronaria)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한 속인 아네모네(영어명:Wind Flower)는 지중해 연안을 중심으로 해서 남유럽에서 서남아시아에 걸쳐 자생하는 야생종을 개량한 것이다.
아네모네는 그리스어인 아네모스(바람)에서 나온 이름이며, 꽃의 종류에 따라 한 겹에서 여덟 겹까지 있고, 꽃 빛깔도 빨강, 하양, 보라 등 매우 다채롭다. '사랑의 괴로움'이라는 꽃말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애절한 이야기 때문이다.
옛날 꽃의 신 플로라에게는 아네모네라는 아름다운 미모의 시녀가 있었다. 아네모네는 염치도 없이 플로라의 남편인 바람의 신 제피로스와 사랑을 했다. 이 사실을 안 플로라는 아네모네를 멀리 포모누의 궁전으로 내쫓았다. 그러나 제피로스는 바람을 타고 곧 그녀를 뒤쫓아가서 둘은 깊고 뜨거운 사랑에 빠져 들었다. 플로라는 새가 되어 두 사람이 있는 곳으로 날아가 그 광경을 보고 질투에 불탄 나머지 아네모네를 꽃으로 만들었다. 슬픔에 젖은 제피로스는 언제까지나 아네모네를 잊지 못하고 매년 봄이 오면 늘 따뜻한 바람을 보내어 아네모네를 아름답게 꽃피운다고 한다. (그리스 신화)
또한 미의 여신 비너스가 어느 날 그녀의 아들 큐피드가 가지고 있던 사랑의 화살에 가슴을 다쳐 아름다운 소년 아도니스를 사랑하게 되었는데 아도니스는 산돼지 사냥 중에 죽고 만다. 슬픔에 빠진 비너스는 아도니스의 가슴에서 흐른 피에 神酒를 뿌려 꽃으로 만들었는데 그 꽃이 아네모네라는 이야기가 함께 전해지고 있다.

2006년 3월 12일 '아산 세계꽃식물원'에서 찍은 사진입니다.(사진은 클릭해서 큰 사진으로 보세요.)



























La Reine De Saba - Paul Mauriat

  1. 훨훨 나는 나비가 되십시오

    Date2006.07.11 By싱크 넫 Views73
    Read More
  2. 고향바다

    Date2006.08.31 By김영교 Views73
    Read More
  3. 시는 김영교씨의 에너지

    Date2006.09.03 By김영교 Views170
    Read More
  4. 영역의 작문

    Date2006.07.11 By김영교 Views65
    Read More
  5. - 마음에 무엇을 담겠습니까? -

    Date2006.07.04 By김영교 Views70
    Read More
  6. 인생에서 리더가 되는 5가지 S♣

    Date2006.07.01 By김영교 Views70
    Read More
  7. 창비

    Date2006.05.10 By김영교 Views75
    Read More
  8. 주는 것을 연습하라

    Date2006.04.29 By김영교 Views67
    Read More
  9. 이완규선배님 내외분께 후배 김영교드림

    Date2006.04.20 By김영교 Views83
    Read More
  10. 아네모네

    Date2006.03.14 By김영교 Views86
    Read More
  11. 어록

    Date2006.02.28 By이민자(2/28/06 Views70
    Read More
  12. 레인보 초대

    Date2006.02.04 By김영교 Views72
    Read More
  13. 아름다운 시냇물 소리

    Date2006.02.04 By김영교 Views66
    Read More
  14. 손끝을 적시는 수고가...

    Date2006.02.03 By김영교 Views100
    Read More
  15. 화분이 된 빈 어항

    Date2006.01.28 By김영교 Views71
    Read More
  16. Date2006.01.27 By김영교 Views73
    Read More
  17. 어머니 강

    Date2006.02.01 By김영교 Views93
    Read More
  18. 재혼 이야기

    Date2006.01.27 By김영교 Views107
    Read More
  19. 웃음요법

    Date2006.01.25 By현정일 Views64
    Read More
  20. 강교자님의 편지

    Date2006.01.23 By김영교 Views90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 30 Next
/ 30

회원:
1
새 글:
0
등록일:
2015.03.19

오늘:
43
어제:
19
전체:
648,6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