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90 추천 수 2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나는 이렇게 늙고 싶다 ♧ 나는 늙은 것이 두렵지 않다. 늙는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내 힘으로 어쩔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추하게 늙는 것은 두렵다. 세상을 원망하고, 나를 알아주지 않는 다고 불평하고, 누군가를 용서하지 못하고 미워하며, 욕심을 버리긴 커녕 더욱 큰 욕심에 힘들어하여 자신을 학대하고 또 주변 사람까지 힘들게 하는 그런 노인이 될까 정말 두렵다. 나는 정말 멋지게 늙고 싶다. 육체적으론 늙었지만 정신적으론 복학한 대학생 정도로 살고 싶다 늘 호기심으로 눈을 반짝이면서 사랑으로 넘치는 그런 노인이 되고 싶다. 주변 사람들에게 늘 관대하고 부지런한 그런 노인이 되고 싶다. 경제적으로 정신적으로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어 늘 어떤 도움을 어떤 방식으로 도울 수 있을까 고민하고 싶다. 어른 대접 안한다고 불평하기보다는 대접받을만한 행동을 하는 그런 근사한 노인이 돠고 싶다. 할 일이 너무 많아 눈감을 시간도 없다는 불평을 하면서, 정말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그런 노인이 되고 싶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10 밑바닥에서 우뚝 서기 고아의 편지 2005.09.15 160
409 김영교 2008.06.25 159
408 부재중에 기달려준 편지 2신 김영교 2007.12.26 159
407 납골묘 세우는 문중 는다 남정 2007.11.15 159
406 주기도문 김영교 2003.04.03 159
405 처음처럼 / 신영복 김영교 2008.10.23 158
404 노인문제에 대한 부정적 인식 바꾸어야 김영교 2007.10.07 157
403 몽생미셸 (Mont St. Michel) 오장환선배 2006.10.16 157
402 동찬씨 편지 김영교 2003.03.15 157
401 The power of intention by 김세환 김영교 2008.04.28 156
400 이승하추천글 김영교 2006.11.23 156
399 Story about Buddha 김영교 2008.08.04 155
398 마음의 양식 6월 -곧 지나가리라 김영교 2005.01.11 155
397 리더의 자질 고아편지 2007.12.19 154
396 내가 만난 한 영혼 부보홍 2007.09.26 154
395 헌신 남정 2009.06.26 153
394 Did you know? 김영교 2009.05.25 152
393 바람부는 날의 풀 김영교 2008.09.09 152
392 오늘 하루도/김영교 김영교 2007.11.07 152
391 문학캠프 마쳐 김영교 2007.08.27 152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30 Next
/ 30

회원:
1
새 글:
0
등록일:
2015.03.19

오늘:
20
어제:
25
전체:
648,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