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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이렇게 늙고 싶다 ♧ 나는 늙은 것이 두렵지 않다. 늙는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내 힘으로 어쩔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추하게 늙는 것은 두렵다. 세상을 원망하고, 나를 알아주지 않는 다고 불평하고, 누군가를 용서하지 못하고 미워하며, 욕심을 버리긴 커녕 더욱 큰 욕심에 힘들어하여 자신을 학대하고 또 주변 사람까지 힘들게 하는 그런 노인이 될까 정말 두렵다. 나는 정말 멋지게 늙고 싶다. 육체적으론 늙었지만 정신적으론 복학한 대학생 정도로 살고 싶다 늘 호기심으로 눈을 반짝이면서 사랑으로 넘치는 그런 노인이 되고 싶다. 주변 사람들에게 늘 관대하고 부지런한 그런 노인이 되고 싶다. 경제적으로 정신적으로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어 늘 어떤 도움을 어떤 방식으로 도울 수 있을까 고민하고 싶다. 어른 대접 안한다고 불평하기보다는 대접받을만한 행동을 하는 그런 근사한 노인이 돠고 싶다. 할 일이 너무 많아 눈감을 시간도 없다는 불평을 하면서, 정말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그런 노인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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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 일곱가지 행복 ♧ 김영교 2005.04.10 90
429 강교자님의 편지 김영교 2006.01.23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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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이렇게 늙고 싶다 김영교 2007.05.11 90
426 향기나는 사람 김영교 2003.07.01 91
425 20통 편지 다발에 가슴도 울고 김영교 2004.06.07 91
424 니북버젼 김영교 2005.04.25 91
423 가슴을 열어주는 가곡 김영교 2003.04.07 92
422 참나무 김영교 2003.05.05 92
421 듣는ㄱ것에 김영교 2003.08.29 92
420 그림 읽어주는 여자 김영교 2004.01.31 92
419 살아온 삶 김영교 2005.03.24 92
418 병이 없는 인생 김영교 2005.08.02 92
417 사진반에서(편지) 김영교 2005.10.04 92
416 Greetings 김영교 2007.04.02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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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우리집 김영교 2005.02.12 94
412 김진홍목사 - 이어령 교수의 나라를 위한 기도- 12/20/2017 김영교 2017.12.19 94
411 신의 상자 김영교 2003.12.15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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