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40 추천 수 48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보낸 사람: oojaea@hanmail.net
보낸 날짜: 2008년 7월 8일 화요일 오전 7:48:28
받는 사람: kimyoungkyo@hotmail.com

더위에...
여름 밤이 때로는 따스한 온기로 느껴지는 걸 오늘 새삼 깨달았습니다.`사랑은 받는 이 보다 주는 이가 행복하네니라`
예쁜 메모지,알록달록한 손수건...선생님의 마음을 읽으며
부끄러웠습니다.
늘 저 편에서 묵묵히 용기와 힘을 주시는
저 힘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한동안 넋놓고 있었더랬습니다.
선생님, 더운 이 여름밤! 덕분에 거뜬히 건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좋은 꿈 꾸시고...샌님, 사랑합니다.

아들과 동갑쟁이
그녀의 커다란 눈망울, 늘 나를 번득 정신 나게 한다.
그녀의 맑은 시심, 낯설은 시어들이 늘 나를 부끄럽게 한다.
그녀의 직관력과 배려, 여성의 섬세함과 성숙한 타치가
나의 강건너기를 훨씬 수월게 한다.
문득
부끄럼을 스승의 작은 조각처럼 세워놓고 거친 나를 경작하기 시작한다. 젊은 시인의 투병에 기도를 보태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90 혹씨 바로 내가 김영교 2005.01.23 79
489 다이돌핀 김영교 2005.02.10 79
488 부모라는 거울 고도원 2005.11.14 79
487 습관 김영교 2004.04.27 80
486 좋은 글 김영교 2004.06.24 80
485 남정 2004.12.20 80
484 용서 (4월 마음의 양식) 북어11 2004.12.27 80
483 그곳에 가면 김영교 2005.10.08 80
482 이유 없는 고난은 없는것을 김영교 2006.07.26 80
481 7 reasons not to mess with children. 김영교 2006.08.20 80
480 네가 그리우면 나는 울었다 김영교 2007.04.10 80
479 사랑차 끓이기 김영교 2004.05.06 81
478 Thank you very much John Yoon 2005.02.06 81
477 하루하루 김영교 2005.08.15 81
476 죽음, 그 미지의 세계 김영교 2006.01.22 81
475 아름다운 사람 김영교 2007.02.07 81
474 고고학자들의 카리스마를 클릭하라 김영교 2007.03.23 81
473 고부6/6-7 김영교 2003.06.08 82
472 평화의 기도 김영교 2003.07.04 82
471 여자친구들 김영교 2003.12.18 82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0 Next
/ 30

회원:
1
새 글:
0
등록일:
2015.03.19

오늘:
67
어제:
57
전체:
648,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