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5.01 15:02

산이 부르네/5/1/09

조회 수 224 추천 수 53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인천에 살면서도 문학산에는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다.
간단한 산행이니 간식만 준비하라는 대장님 말씀에
간식거리만 챙겨 넣고 카메라를 메고 역으로 향했다.
역에는 부지런한 등산 동호인 여러분이 벌써 와계셨다.
기온은 내려갔지만 바람이 없어서 오히려 따뜻했다.
산의 들머리(입구)는 어느 산이나 그렇듯
먹자골목이 조성되어 있었다.

정상을 코앞에 두고 약간 가파른 듯한 긴 계단이
산을 얕보지 말라는 듯 우리를 맞았다.
내려다보니 인천문학경기장이 위용을 자랑하고
수봉공원을 비롯해서 시내가 한눈에 들어왔다.
이렇게 인천시를 한눈에 보는 것은 처음이었다.
송도신도시의 마천루가 손에 잡힐 듯 했다.
멀리 희미한 인천대교가 바다 속으로 내달리고 있었다.

- 이선희님, '향기산우회 카페' 에서 -


산행에서 인생을 배웁니다.
시름을 버리고 또 다른 용기를 얻기도 합니다.
많은 것을 주고도 아무런 대가도 바라지 않는 산에
내 지나간 흔적을 남기지 않도록 하며,
불씨 하나라도 떨어뜨리지 않도록 주의해야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30 카네기의 인간관계 지침 30가지 김영교 2009.01.13 137
529 카나다에서 온 편지 by 유정은 김영교 2006.09.04 98
528 칭찬의 위력 33가지 김영교 2003.03.15 101
527 침묵은 금인가 김영교 2006.07.12 131
526 친구처럼 이 가을을 같이 하고 싶은 사람 김영교 2004.10.16 201
525 친구의 3번째 시집을 축하며 김영교 2007.11.02 106
524 친구 김영교 2007.11.16 129
523 치매와 건망증 김영교 2005.04.29 162
522 축사의 글/강학희편 김영교 2007.11.05 239
521 추억의 사람들 김영교 2006.12.17 69
520 최선호목사편지 김영교 2006.11.23 418
519 최상묵교수님께 드립니다 김영교 2006.12.20 227
518 최고의 예술품 김영교 2004.06.21 100
517 초봄/미발표2006 김영교 2007.11.02 110
516 첫 단추를 잘 채워야 김영교 2006.01.06 122
515 천숙녀의 <길> 김영교 2006.11.23 319
514 처음처럼 / 신영복 김영교 2008.10.23 158
513 창조주의 의도 김영교 2005.04.09 117
512 창비 김영교 2006.05.10 75
511 참나무 김영교 2003.05.05 92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0 Next
/ 30

회원:
1
새 글:
0
등록일:
2015.03.19

오늘:
20
어제:
20
전체:
648,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