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5.01 15:02

산이 부르네/5/1/09

조회 수 227 추천 수 53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인천에 살면서도 문학산에는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다.
간단한 산행이니 간식만 준비하라는 대장님 말씀에
간식거리만 챙겨 넣고 카메라를 메고 역으로 향했다.
역에는 부지런한 등산 동호인 여러분이 벌써 와계셨다.
기온은 내려갔지만 바람이 없어서 오히려 따뜻했다.
산의 들머리(입구)는 어느 산이나 그렇듯
먹자골목이 조성되어 있었다.

정상을 코앞에 두고 약간 가파른 듯한 긴 계단이
산을 얕보지 말라는 듯 우리를 맞았다.
내려다보니 인천문학경기장이 위용을 자랑하고
수봉공원을 비롯해서 시내가 한눈에 들어왔다.
이렇게 인천시를 한눈에 보는 것은 처음이었다.
송도신도시의 마천루가 손에 잡힐 듯 했다.
멀리 희미한 인천대교가 바다 속으로 내달리고 있었다.

- 이선희님, '향기산우회 카페' 에서 -


산행에서 인생을 배웁니다.
시름을 버리고 또 다른 용기를 얻기도 합니다.
많은 것을 주고도 아무런 대가도 바라지 않는 산에
내 지나간 흔적을 남기지 않도록 하며,
불씨 하나라도 떨어뜨리지 않도록 주의해야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30 사색의 창을 통한 만남 김영교 2009.05.03 197
» 산이 부르네/5/1/09 김영교 2009.05.01 227
528 남도의 그 때 그 곳에 김영교 2009.05.10 206
527 ▶ 넥타이의 유래를 아시나요..? ^^* 남정 2009.03.13 195
526 가을이야기 김영교 2009.01.29 155
525 흙가루를 마신 후/미발표 김영교 2009.04.19 172
524 황금빛 <키스> 김영교 2009.04.07 169
523 인생의 5가지 나이 작자미상 2009.01.13 201
522 카네기의 인간관계 지침 30가지 김영교 2009.01.13 140
521 I black/시 당선i 김영교 2009.03.12 186
520 고운 모습으로 살고 싶습니다. SNU승자 2009.01.13 149
519 소망의 신발 한 켤래/김영교 김영교 2009.01.04 180
518 희망의 속삭임 김영교 2008.12.30 153
517 대추 12/09/2008 김영교 2008.12.09 113
516 풍류문인과 청루(靑樓)여인들 김영교 2008.11.14 137
515 소월의 진달래 김영교 2008.10.27 180
514 처음처럼 / 신영복 김영교 2008.10.23 161
513 A poem for you 김영교 2008.10.20 214
512 The Love Story of Ralph and Edna 김영교 2008.10.18 21163
511 용서의 강/김영교 김영교 2008.10.14 218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0 Next
/ 30

회원:
1
새 글:
0
등록일:
2015.03.19

오늘:
90
어제:
254
전체:
673,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