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0.23 11:59

처음처럼 / 신영복

조회 수 161 추천 수 3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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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처럼, 새봄처럼 처음으로 하늘을 만나는 어린 새처럼 처음으로 땅을 밟고 일어서는 새싹처럼 우리는 하루가 저무는 겨울 추운 저녁 무럽에도 처음처럼 아침처럼 새 봄처럼 언제나 언제나 새 날을 시작하고 있다 산다는 것은 수많은 처음을 만들어가는 끊임없는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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