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행진할 때
2011.01.04 23:32
지축을 울리며
더러는
<꽃과 더불어>
조용한 박자가 더 힘찼던 아침
나을 흔들어 댄 '꽃과 더불어'
그리고 어머니가 있는 경치는 늘 아름답고 평화롭다.
'그 담은 긴 때도 있었고 짧은 때도 있었다'
가슴에 짠한 감동이 멤돌게
'손이 닮았어'나 '와쯔타워' '그런 가을이 었다'
여과된 관조의 눈빛이 일상의 창을 통해
오돌도돌 선명하게 삶이 색깔을 입고 있다.
기억속에 살아있는 풍경들
사람냄새 잘 그려낸 솜씨, 참 곱고 고운
씨줄 날줄의 글 천이다.
세상에서 아름다운, 좋아하는 세가지
꽃
어머니
정(情)
다 만난 절묘의 흔적
가슴에 깊이 간직.
그대 있음에 행복 그리고 감사.
2011년 1월 5일 재회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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