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병원, 식당 등등 우리가 흔히 접하는 상황에 대한 면밀한 관찰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풀어낸다. 이때 지은이는 자신만의 독특한 각도로 사물을 바라본다. 일상에서 당연하게 생각되는 것들도 뒤집어보고, 의문을 제기하고, 거기에 대한 대안을 제시해 나간다. 그리고 그런 글들이 모여서 ‘삶의 철학’이 된다.
‘일상’이라는 단어에서는 두 가지 냄새가 난다. 하나는 아주 밋밋하고 따분해서 견딜 수 없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평화롭고 온화해서 긴장이 풀어진다는 것이다. 누구나 살아가면서 두 가지 냄새를 다 맡아보게 되는데, 현재의 상황이 어떠냐에 따라 일상에 대한 가치 평가는 달라진다. 그게 일상이다.
일상 속에서 철학을 건져내는 일, 그것은 가장 쉬운 일이면서 동시에 가장 어려운 일이다. 지은이는 이 책 속에서 그 일을 하고 있다."
‘일상’이라는 단어에서는 두 가지 냄새가 난다. 하나는 아주 밋밋하고 따분해서 견딜 수 없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평화롭고 온화해서 긴장이 풀어진다는 것이다. 누구나 살아가면서 두 가지 냄새를 다 맡아보게 되는데, 현재의 상황이 어떠냐에 따라 일상에 대한 가치 평가는 달라진다. 그게 일상이다.
일상 속에서 철학을 건져내는 일, 그것은 가장 쉬운 일이면서 동시에 가장 어려운 일이다. 지은이는 이 책 속에서 그 일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