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

2011.03.26 20:22

김준성 조회 수:178 추천:32

목련

         -김준성-





겨우내 간직한 그리운 설렘

부풀은 봉오리 망울망울 수줍다



님이시여 부풀은 봉오리 활짝 피면

포근한 가슴에 꼭 안아 주소서



몇 날이 지고 새면

덧없이 져버릴 서러움을



님이시여 그새라도

그새라도 꼭 안아 주소서


님-봄. 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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