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란의 문학서재






오늘:
1,188
어제:
14,347
전체:
6,533,096

이달의 작가
제1시집
2008.05.09 11:02

꽃처럼2

조회 수 797 추천 수 25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꽃처럼 2


                                  이 월란




다 까발겨 놓고도
여전히 고고한 저 자태
미친 듯 남김없이 풀어 헤쳐놓고도
여구히 기품 있는 저 풍신
숨김없이 다 드러내 놓고도
여상히 신비로운 저 모양새
돌아서는 비참한 뒤끝까지 눈 앞에
생생히 펼쳐 놓는 저 당당함


그런 적나라함으로 너의 눈
앞에서 피고 싶은 날
그런 솔직함으로 너의 눈
앞에서 지고 싶은 날
그런 가식없음으로 너의 눈
앞에서 남김없이
연소되어 버리고 싶은 날

                      
                               2007-04-26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7 간장종지 이월란 2008.05.09 691
156 그대 내게 있음에 이월란 2008.05.09 606
155 숙명 이월란 2008.05.09 621
154 회향(懷鄕) 이월란 2008.05.09 716
153 그림자 밟기 이월란 2008.05.09 619
152 제1시집 플라네타륨의 꽃 이월란 2008.05.09 807
151 제1시집 실낙원 이월란 2008.05.09 720
150 난지도 사랑 이월란 2008.05.09 686
149 제1시집 시나위 이월란 2008.05.09 758
148 제1시집 무정물(無情物) 이월란 2008.05.09 750
147 제1시집 길손 이월란 2008.05.09 797
» 제1시집 꽃처럼2 이월란 2008.05.09 797
145 평생어치 이월란 2008.05.09 677
144 제1시집 증언----구시대의 마지막 여인 이월란 2008.05.09 859
143 제1시집 불꽃놀이 이월란 2008.05.09 768
142 제1시집 침략자 이월란 2008.05.09 794
141 이월란 2008.05.09 656
140 제1시집 아름다운 비상(飛上) 이월란 2008.05.09 730
139 제1시집 고엽 이월란 2008.05.09 809
138 흔들리는 물동이 이월란 2008.05.09 927
Board Pagination Prev 1 ...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 85 Next
/ 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