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떠날 준비가 되었노라

2015.07.23 11:54

mimi 조회 수:58

나 떠날 준비가 되었노라

(I am ready to depart)

 

 

나는 누구와도 다투지 않았노라

I strobe with none

 

다툴만한 가치가 있는 상대가 없었기에

for none was worth my strife

 

자연을 사랑했고

nature I loved

 

자연 다음으로 예술을 사랑했네

And next to nature, art

 

나는 인생의 불 앞에서 두 손을 쪼였네

I warmed both hands before the fire of life

 

이제 그 불길 가라 앉으니

It sinks

 

나 떠날 준비가 되었노라

and I am ready to depart.

 

 <영국 시인 월터 새바랜더가 75-자신의 생일에 쓴 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 돌의 노래 석상길 2015.09.18 155
» 나 떠날 준비가 되었노라 file mimi 2015.07.23 58
9 당신때문입니다 썬파워 2010.04.13 336
8 그대와 나 썬파워 2009.08.03 375
7 장대비 썬파워 2009.07.25 1149
6 행복 썬파워 2009.05.31 373
5 여산님이 보내주신글 미미 2006.09.18 625
4 칵테일 슈가 미미 2004.10.06 686
3 마음이 평안한 사람의 증상 [1] 미미 2004.09.10 633
2 죽음의 문턱에서 얻은 10 가지 미미 2004.08.09 654
1 탁월함 이란 미미 2004.08.08 723

회원:
2
새 글:
0
등록일:
2015.06.19

오늘:
0
어제:
0
전체:
45,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