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할 수 없는 진실의 현장(4의 3)
-제 1차 창조과학 탐사여행기
오정방
<제 2일> 7. 28(주일)
어제 하루종일 맑은 날씨가 이어져서 이른 아침부터 오늘도 맑은 날씨가
예상되었다. 6시에 일어나 한 방에서 동숙한 최고령 참가자 정태구 집사
(65)와 아침 산책을 다녀오고 나서 샌드위치와 모닝커피로 간단한 아침
끼니를 대신했다. 다른 대원들도 대부분 비슷하게 일어나서 아침식사를
매식했는데 도시가 크지 못하다 보니 식당도 한 두군데 밖에 없어서
약속 없이도 모두 한 식당에서 만날 수 있는 정겨운 도시였다.
예정했던 8시에 출발하여 오늘은 드라이 폭포(Dry Falls)와 대홍수에
떠내려 온 돌밭과 대형 바위를 찾아보고 팔루스 폭포(Paloues Falls)
를 찾아보는 일정이다. 그리고 어제와는 다른 경로를 통하여 포틀랜드로
돌아올 계획을 짰다. 숙소를 떠나 한 20분쯤 나오다가 그랜드 쿨리 댐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높은 언덕 크라운 포인트(Ceown Point)에서
성경말씀 로마서 1:18-23절을 가지고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하리라>
란 제목으로 안형일 목사의 설교말씀을 들으면서 아름다운 천지를 창조
하신 하나님께 그리고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 신령과 진정으로
주일예배를 드렸다.
우리가 찾아간 드라이 폭포, 비록 물은 흐르지 않고 있지만 그 웅대함은
절로 감탄을 금치 못하게 했다. 그 크기가 나이아가라 폭포의 다섯배나
된다는데 저곳에 만일 물이 다 흐른다고 보면 정말 절경중의 절경이요
장관중의 장관이 될것 같다는 생각을 하는 동안 까마득한 저 폭포아래
낚시를 즐기는 이름오를 태공이 조각배에 여름을 잔뜩 싣고 한가로이
떠있는 것이 보였는데 물고기를 몇마리나 잡았는지 그것은 지금 내가
알 바 아니다.
다음 목적지는 홍수에 떠내려 온 수 많은 바위들을 보는 것인데 가는
도중에 강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오는 어느 조그만 유원지에서 주최측이
정성스레 준비해 온 불고기를 상치쌈레 싸서 맛있는 점심으로 친교를
다지고 다시 길을 재촉하여 이른 곳은 눈으로 쉽게 가늠할 수 없는
넓고 넓은 들판에 헬 수도 없는 크고 작은 바위들이 즐비해 있고 그
중에 가장 큰 바위(Giant Boulder)는 우리 키 서너배나 되는데 이것들이
모두 대홍 때 물과 더불어 쓸려 내려가다가 물이 급히 줄면서 그 자리에
멈추게 된것이니 굳이 설명을 듣지 않아도 대홍수가 아니고서는 그러한
흔적을 만들 수 없다는 믿음이 생기게 되었다.
오늘의 마지막 코오스는 팔루스 폭포였는데 한 없이 펼쳐지는 광활한
들판을 이리 저리 가로 질러 힘겹게 찾아간 곳에 거대한 폭포와 더불어
주위에 형성된 산더미 같은 현무암층의 깎아지른 지형들도 역시 대홍수의
흔적으로 밖에 이해될 수 없음을 쉽게 알 수 있었다.
나를 폭포라고 부르지 마라
나는 이미
폭포의 구실을 못한지 오래 되었나니
그냥 하나의 그림으로만 보고 가라
그러나
미루어 상상하는 것조차
막을 수는 없나니
저 옛날 대홍수 때
이 절벽에 쏟아진 물들이
바다를 능히 채우고도 남았느니라
때가 가까움을 느낀자는
현명하나니
미련한 자가 되지 말고
스스로 지혜로운자가 되라
- 흐르지 않는 폭포
<계속/4의 4로>
-제 1차 창조과학 탐사여행기
오정방
<제 2일> 7. 28(주일)
어제 하루종일 맑은 날씨가 이어져서 이른 아침부터 오늘도 맑은 날씨가
예상되었다. 6시에 일어나 한 방에서 동숙한 최고령 참가자 정태구 집사
(65)와 아침 산책을 다녀오고 나서 샌드위치와 모닝커피로 간단한 아침
끼니를 대신했다. 다른 대원들도 대부분 비슷하게 일어나서 아침식사를
매식했는데 도시가 크지 못하다 보니 식당도 한 두군데 밖에 없어서
약속 없이도 모두 한 식당에서 만날 수 있는 정겨운 도시였다.
예정했던 8시에 출발하여 오늘은 드라이 폭포(Dry Falls)와 대홍수에
떠내려 온 돌밭과 대형 바위를 찾아보고 팔루스 폭포(Paloues Falls)
를 찾아보는 일정이다. 그리고 어제와는 다른 경로를 통하여 포틀랜드로
돌아올 계획을 짰다. 숙소를 떠나 한 20분쯤 나오다가 그랜드 쿨리 댐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높은 언덕 크라운 포인트(Ceown Point)에서
성경말씀 로마서 1:18-23절을 가지고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하리라>
란 제목으로 안형일 목사의 설교말씀을 들으면서 아름다운 천지를 창조
하신 하나님께 그리고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 신령과 진정으로
주일예배를 드렸다.
우리가 찾아간 드라이 폭포, 비록 물은 흐르지 않고 있지만 그 웅대함은
절로 감탄을 금치 못하게 했다. 그 크기가 나이아가라 폭포의 다섯배나
된다는데 저곳에 만일 물이 다 흐른다고 보면 정말 절경중의 절경이요
장관중의 장관이 될것 같다는 생각을 하는 동안 까마득한 저 폭포아래
낚시를 즐기는 이름오를 태공이 조각배에 여름을 잔뜩 싣고 한가로이
떠있는 것이 보였는데 물고기를 몇마리나 잡았는지 그것은 지금 내가
알 바 아니다.
다음 목적지는 홍수에 떠내려 온 수 많은 바위들을 보는 것인데 가는
도중에 강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오는 어느 조그만 유원지에서 주최측이
정성스레 준비해 온 불고기를 상치쌈레 싸서 맛있는 점심으로 친교를
다지고 다시 길을 재촉하여 이른 곳은 눈으로 쉽게 가늠할 수 없는
넓고 넓은 들판에 헬 수도 없는 크고 작은 바위들이 즐비해 있고 그
중에 가장 큰 바위(Giant Boulder)는 우리 키 서너배나 되는데 이것들이
모두 대홍 때 물과 더불어 쓸려 내려가다가 물이 급히 줄면서 그 자리에
멈추게 된것이니 굳이 설명을 듣지 않아도 대홍수가 아니고서는 그러한
흔적을 만들 수 없다는 믿음이 생기게 되었다.
오늘의 마지막 코오스는 팔루스 폭포였는데 한 없이 펼쳐지는 광활한
들판을 이리 저리 가로 질러 힘겹게 찾아간 곳에 거대한 폭포와 더불어
주위에 형성된 산더미 같은 현무암층의 깎아지른 지형들도 역시 대홍수의
흔적으로 밖에 이해될 수 없음을 쉽게 알 수 있었다.
나를 폭포라고 부르지 마라
나는 이미
폭포의 구실을 못한지 오래 되었나니
그냥 하나의 그림으로만 보고 가라
그러나
미루어 상상하는 것조차
막을 수는 없나니
저 옛날 대홍수 때
이 절벽에 쏟아진 물들이
바다를 능히 채우고도 남았느니라
때가 가까움을 느낀자는
현명하나니
미련한 자가 되지 말고
스스로 지혜로운자가 되라
- 흐르지 않는 폭포
<계속/4의 4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