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8.18 04:36

이런 어머니를 보셨나요?

조회 수 10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이런 어머니를 보셨나요?
-월드비젼 친선대사 탈랜트 김혜자 권사
  오정방
  

세상에 이런 어머니를 보셨나요?
자기 핏줄이 아닌 것은 말할 것조차 없고
자신의 모습을 닮은 데도 물론 하나도 없고
제 나라 언어로 대화할 수 있는 아이 그 누구도 없으나
친부모 만큼이나 끔찍히 살피며
친어머니 이상으로  보듬고 사랑하는

세상에 이런 어머니를 보셨나요?
피부색깔이 다른 것은 얘기할 필요도 없고
인종과 종교가  같은 것도 물론 하나도 없고
미소와 몸짓마저 올바로 깨닫는 아이 그 아무도 없으나
제 자식 만큼이나 끔찍히 돌보며
자기 피붙이 이상으로 끌안고 사랑하는

월드비젼 친선대사이자 톱 탈랜트인 김혜자 권사가
영혼과 가슴으로 낳은 수 많은 아이들
눈물과 기도로 낳은 셀 수 없는 아이들
질병과 가난으로 신음하는 또 다른 아이들을 위해
가슴을 쓸어 안고 오늘도 지구촌을 돌고 있는
세상에 이런 어머니를 또 보셨나요?

                                 <2005. 7. 15>








  
*저서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 외

*7.15-17사이에 엘에이에서 2번의 특별집회와
‘라디오 서울’에서 5시간 생방송으로 ‘지구촌
  기아 어린이 돕기 특별 켐페인’을 벌이는데
  필자는 작년 켐페인 후에 나이지리아 어린이
  Hadiza Ibrahim(5살/여)과 결연을 맺었다.

*김혜자 권사는 1941년 생으로 나와 동갑이고
  졸시 ‘동갑내기’(1999년 작)에 등장해 있다.



    ⊙ 발표일자 : 2005년07월   ⊙ 작품장르 : 인물시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13 현대시 자연의 시간표 오정방 2015.08.18 61
312 현대시조 선 잠 오정방 2015.08.18 117
311 현대시 광복 60년, 조국이여 영원하라 오정방 2015.08.18 148
310 풍자시 지금 전화도청중 오정방 2015.08.18 77
309 현대시 살다보면 때로는 오정방 2015.08.18 62
308 현대시 죽은 자는 꿈꾸지 않는다 오정방 2015.08.18 207
307 현대시 비빔국수 오정방 2015.08.18 197
306 현대시조 어진 마음 오정방 2015.08.18 207
305 수필 다시 수국水菊 앞에 서서 1 오정방 2015.08.18 350
304 현대시 17일만의 첫 외출 오정방 2015.08.18 33
303 신앙시 무더위도 감사해 오정방 2015.08.18 35
302 현대시 만일 오정방 2015.08.18 37
301 현대시 착지를 위하여 오정방 2015.08.18 47
300 현대시 손톱을 깍다가 오정방 2015.08.18 167
» 이런 어머니를 보셨나요? 오정방 2015.08.18 101
298 수필 아들의 아들, 내 첫 손자와의 첫 만남 오정방 2015.08.18 507
297 현대시 효자손 오정방 2015.08.18 92
296 현대시 어느 여름날 오후 오정방 2015.08.18 100
295 수필 한국 최고의 가곡 <가고파> 전 후편을 다시 듣고나서… 1 오정방 2015.08.18 757
294 신앙시 너를 위해 기도한다 오정방 2015.08.18 186
Board Pagination Prev 1 ...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 54 Next
/ 54

회원:
0
새 글:
0
등록일:
2015.07.07

오늘:
31
어제:
153
전체:
203,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