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의 역사와 함께
오정방
느껍다 1세기의 도도한 그 흐름
장하다 1백년의 장구한 이 역사
한반도에 심어진 조그만 신앙의 참씨앗이
하나님의 은혜로 움이 트고 싹이 나더니
마침내 줄기가 단단해 지고 키가 자라서
이제 까마득히 쳐다봐야할 거목이 되었구나
중생, 성결, 신유, 재림의 열매를 따먹고
국내, 국외로 멀리 멀리 뻗어나간
자랑스런 성결인들이여!
우리는 한 가족, 우리는 한 형제자매
100살의 오늘이 있기까지
믿음의 선진들이 뿌린 눈물과 기도,
왜구들의 잔악한 핍박에도 굴하지 않고
한 때 교단 폐쇄의 아픔도 잘 견뎌 이긴
그 숭고한 믿음과 정신을
고스란히 우리가 이어 받아
보듬고 가꾸어 후진에 물려줘야 하는
우리의 신앙관은 분명하지 아니하냐
우리의 재림관은 확실하지 아니하냐
보라! 이제 또 새 천지가 열린다
우리들의 후세가 맞이할
창립 200년의 새고지를 향해
어깨를 다함께 나란히 하고
드높이 펄럭이는 성결의 큰 깃발아래
우리 모두 사랑으로 하나되어
힘찬 그 첫 발걸음을 당당하게 내딛자!
소망의 저 천성을 향해 다같이 전진하자!
- 졸작 축시/’성결의 큰 깃발아래!’ 전문
위의 졸시는 성결교단에서 발행하고 있는 월간 ‘활천活泉’2007. 5월호
(통권 642호)에 권두시로 게재된 축시이다. 필자가 소속되어 있는 성결
교단 100주년을 깊이 축하하면서 쓴 것이다.
개신교에서는 장,감,성이라하여 장로교, 감리교, 성결교 순으로 3대 교단을
꼽는다. 성결교회가 5월에 100주년이 된다. 5월 30일이 100주년기념일이고
그보다 사흘전인 5월 27일을 기념주일로 지킨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이정익 목사/100주년위원장 권석원 목사)는 연초
부터 교단차원에서 그리고 소속 각지방회 차원에서 각종행사들을 치뤄왔으며
그 하이라이트로 5월 27일(주일) 오후 6시에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100주년 기념대회를 갖는다. 이는 교단 100년 역사에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또 새로운 선교2세기를 향한 성결교인들의 다짐을 선포하는
날이다. 100주년 기념대회는 성결교회의 저력을 한국과 세계만방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믿는다.
성결교회의 창립은 1901년 미국인 E. 카우만과 A. 길보른 두 사람이 성서학원을
동경에 설립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면서 전도사를 양성할 때 한국의 김상준,
정 빈 두 분이 이 학원을 졸업하고 돌아와서 1907년에‘동양선교회복음전도관’
을 서울에 세우고 전도를 시작한 것이 바로 성결교회의 기원이다.
필자는 오레곤주 포틀랜드시에 소재한 온누리성결교회 장로로 시무하고 있으며
1980년 1월부터 강남성결교회(당시 담임 강달희 목사)에 출석했고‘87년
미국에 이민을 와서도 계속 성결교회에 출석하다 1995년 1월, 온누리성결교회를
이수명 목사(현재 브라질대한성결교회 담임)와 함께 개척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는데 그냥 서울에 살고 있었다면 분명히 기념대회에 기쁜 마음으로 참석했을
것이다.
< 2007. 5. 24>
⊙ 발표일자 :2007년 5월 ⊙ 작품장르 : 시와함께하는이야기
오정방
느껍다 1세기의 도도한 그 흐름
장하다 1백년의 장구한 이 역사
한반도에 심어진 조그만 신앙의 참씨앗이
하나님의 은혜로 움이 트고 싹이 나더니
마침내 줄기가 단단해 지고 키가 자라서
이제 까마득히 쳐다봐야할 거목이 되었구나
중생, 성결, 신유, 재림의 열매를 따먹고
국내, 국외로 멀리 멀리 뻗어나간
자랑스런 성결인들이여!
우리는 한 가족, 우리는 한 형제자매
100살의 오늘이 있기까지
믿음의 선진들이 뿌린 눈물과 기도,
왜구들의 잔악한 핍박에도 굴하지 않고
한 때 교단 폐쇄의 아픔도 잘 견뎌 이긴
그 숭고한 믿음과 정신을
고스란히 우리가 이어 받아
보듬고 가꾸어 후진에 물려줘야 하는
우리의 신앙관은 분명하지 아니하냐
우리의 재림관은 확실하지 아니하냐
보라! 이제 또 새 천지가 열린다
우리들의 후세가 맞이할
창립 200년의 새고지를 향해
어깨를 다함께 나란히 하고
드높이 펄럭이는 성결의 큰 깃발아래
우리 모두 사랑으로 하나되어
힘찬 그 첫 발걸음을 당당하게 내딛자!
소망의 저 천성을 향해 다같이 전진하자!
- 졸작 축시/’성결의 큰 깃발아래!’ 전문
위의 졸시는 성결교단에서 발행하고 있는 월간 ‘활천活泉’2007. 5월호
(통권 642호)에 권두시로 게재된 축시이다. 필자가 소속되어 있는 성결
교단 100주년을 깊이 축하하면서 쓴 것이다.
개신교에서는 장,감,성이라하여 장로교, 감리교, 성결교 순으로 3대 교단을
꼽는다. 성결교회가 5월에 100주년이 된다. 5월 30일이 100주년기념일이고
그보다 사흘전인 5월 27일을 기념주일로 지킨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이정익 목사/100주년위원장 권석원 목사)는 연초
부터 교단차원에서 그리고 소속 각지방회 차원에서 각종행사들을 치뤄왔으며
그 하이라이트로 5월 27일(주일) 오후 6시에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100주년 기념대회를 갖는다. 이는 교단 100년 역사에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또 새로운 선교2세기를 향한 성결교인들의 다짐을 선포하는
날이다. 100주년 기념대회는 성결교회의 저력을 한국과 세계만방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믿는다.
성결교회의 창립은 1901년 미국인 E. 카우만과 A. 길보른 두 사람이 성서학원을
동경에 설립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면서 전도사를 양성할 때 한국의 김상준,
정 빈 두 분이 이 학원을 졸업하고 돌아와서 1907년에‘동양선교회복음전도관’
을 서울에 세우고 전도를 시작한 것이 바로 성결교회의 기원이다.
필자는 오레곤주 포틀랜드시에 소재한 온누리성결교회 장로로 시무하고 있으며
1980년 1월부터 강남성결교회(당시 담임 강달희 목사)에 출석했고‘87년
미국에 이민을 와서도 계속 성결교회에 출석하다 1995년 1월, 온누리성결교회를
이수명 목사(현재 브라질대한성결교회 담임)와 함께 개척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는데 그냥 서울에 살고 있었다면 분명히 기념대회에 기쁜 마음으로 참석했을
것이다.
< 2007. 5. 24>
⊙ 발표일자 :2007년 5월 ⊙ 작품장르 : 시와함께하는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