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란?
2009.01.15 22:19
시란?
도저히 못 참겠다는 거외다.
보고싶고
생각하고싶고
사랑하고싶고
빨아주고싶고
거저 주고싶고
무작정 쓰고싶은
일종의 정신병이외다.
시란?
도저히 못 참겠다는 거외다.
너무 아름다워
너무 귀여워
너무 슬퍼서
너무 외로워
너무 허망해
너무 떨려서 치는
일종의 용두질이외다.
시란?
인생병원에 입원한
환자가 즐기는
일종의 심리요법이외다.
나을지 안나을지는
아무도 몰라도.
도저히 못 참겠다는 거외다.
보고싶고
생각하고싶고
사랑하고싶고
빨아주고싶고
거저 주고싶고
무작정 쓰고싶은
일종의 정신병이외다.
시란?
도저히 못 참겠다는 거외다.
너무 아름다워
너무 귀여워
너무 슬퍼서
너무 외로워
너무 허망해
너무 떨려서 치는
일종의 용두질이외다.
시란?
인생병원에 입원한
환자가 즐기는
일종의 심리요법이외다.
나을지 안나을지는
아무도 몰라도.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85 | 거기, 여기 그리고 저어기 | 오영근 | 2010.08.12 | 772 |
284 | 시는 ... | 오영근 | 2010.02.08 | 711 |
283 | 남북한 대학생에게 고함 -로버트 박과 같은 용기를- | 오영근 | 2010.01.06 | 832 |
282 | 감사 감사 또 감사 | 오영근 | 2009.11.18 | 777 |
281 | 몽유병 쏘나타 | 오영근 | 2009.11.03 | 868 |
280 | 유한과 무한 사이 | 오영근 | 2009.11.01 | 1024 |
279 | 우주선의 침실 | 오영근 | 2009.07.20 | 834 |
278 | 포토맥의 실낙원 | 오영근 | 2009.07.17 | 538 |
277 | 자살 | 오영근 | 2009.05.24 | 571 |
276 | 응답없는 질문 | 오영근 | 2009.05.18 | 445 |
275 | 동해(도까이) 쏘나타 | 오영근 | 2009.05.16 | 614 |
274 | 꿈과 현실 | 오영근 | 2009.05.10 | 459 |
273 | 물의 마술사 | 오영근 | 2009.05.01 | 480 |
272 | 잊지마의 역사 | 오영근 | 2009.04.19 | 443 |
271 | 배꼽의 역사 | 오영근 | 2009.04.13 | 476 |
270 | 피(혈액) 하면 | 오영근 | 2009.04.11 | 495 |
269 | 님이 오십니다 | 오영근 | 2009.01.29 | 378 |
268 | 박테리아와 예수 | 오영근 | 2009.01.24 | 355 |
267 | 마마의 출애굽기 | 오영근 | 2009.01.22 | 308 |
» | 시란? | 오영근 | 2009.01.15 | 29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