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호의 문학서재






오늘:
1
어제:
1
전체:
281,083

이달의 작가

운문 바다

2016.12.08 11:18

최선호 조회 수:17

 

 

바다

 

 

 

 

물 첩첩

물 첩첩

천 길 만 길 고요

 

아- 그 밑 거기에도 목숨 있을까

 

숨 탁탁 막히는 비밀창고에

그 분 홀로 앉으시어

 

바다 밑 수 만리를 그 분 홀로 걸으시어

들어오고 나가는 문도 없는 그 곳을

그 분 홀로 나드시어

 

푸르게 푸르게 숨 풀어 놓으시고

오늘도 홀로만 출렁이시는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바다 최선호 2016.12.08 17
334 가을 하늘 최선호 2016.12.07 25
333 나를 맑게 씻는다 최선호 2016.12.07 20
332 다시 태어나서 최선호 2016.12.07 9
331 가을 산 단풍 최선호 2016.12.07 37
330 그리운 고향 최선호 2016.12.07 30
329 만추여행 최선호 2016.12.07 21
328 새해에는 최선호 2016.12.07 16
327 억새풀아 억새풀아 최선호 2016.12.07 18
326 섭리 최선호 2016.12.07 8
325 아득타 최선호 2016.12.07 17
324 절정 최선호 2016.12.07 6
323 봄미중 최선호 2016.12.07 6
322 디아스포라 別曲 [1] 최선호 2016.12.07 148
321 태풍 최선호 2016.12.07 7
320 나비 최선호 2016.12.07 15
319 그런 사람 최선호 2016.12.07 10
318 향수 최선호 2016.12.07 10
317 나는 울어라 최선호 2016.12.07 39
316 내 생애는 최선호 2016.12.07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