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08 12:44
휘파람을 불어 주세요
휘파람을 불어 주세요
이 깊은 골짜기에 들리도록
휘파람을 불어 주세요
깡말라 누운 풀잎이
꽃으로 깨어나 별처럼 빛나도록
크고 다정하게 휘파람을 불어 주세요
지금은 산도 들도 번쩍번쩍 깨어 있어요
새벽닭 울 때마다 가슴 두근거리며
베드로처럼 하늘 밑에 환하게 깨어 있잖아요
이 모진 곳에 누운 풀잎들이 눈 뜨고 깨어나도록
휘파람을 불어 주세요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55 | <평론> 한국 현대시에 나타난 자아의식-최선호 | 최선호 | 2016.12.08 | 170 |
354 | □미주한인교회 창립 100주년 기념학술대회 참관기□ - 최선호 | 최선호 | 2016.12.08 | 34 |
353 | 시편은 하나님과 인간을 잇는 좋은 양식- 최선호 | 최선호 | 2016.12.08 | 112 |
352 | 성경의 바른 이해- 최선호 | 최선호 | 2016.12.08 | 52 |
351 | 다시 노을처럼 타오르는 조옥동 시인- 최선호 | 최선호 | 2016.12.08 | 70 |
350 | 서평: 임동선 목사의 <지구촌은 나의 목장이다>- 최선호 | 최선호 | 2016.12.08 | 48 |
349 | 서평: 조천일 목사의 〈생명나무가 되어〉- 최선호 | 최선호 | 2016.12.08 | 151 |
348 | 서평: 곽상희 시인의〈아름다운 상속자〉- 최선호 | 최선호 | 2016.12.08 | 36 |
347 | 감사와 찬양으로 물든 은혜의 시인 이인미- 최선호 | 최선호 | 2016.12.08 | 197 |
346 | 시인 | 최선호 | 2016.12.08 | 34 |
» | 휘파람을 불어 주세요 | 최선호 | 2016.12.08 | 89 |
344 | 추억의 고향 | 최선호 | 2016.12.08 | 33 |
343 | 저녁노을 | 최선호 | 2016.12.08 | 28 |
342 | 오늘 쓴 시 | 최선호 | 2016.12.08 | 118 |
341 | 동정녀 마리아 | 최선호 | 2016.12.08 | 21 |
340 | 새벽 응급실 | 최선호 | 2016.12.08 | 30 |
339 | 광야에서 | 최선호 | 2016.12.08 | 11 |
338 | 나의 視力 | 최선호 | 2016.12.08 | 14 |
337 | 나의 시편 | paulchoi | 2016.12.08 | 19 |
336 | 서정주의 <신부> 를 보며 | 최선호 | 2016.12.08 | 37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