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호의 창작실
| 최선호의 창작실 | 내가 읽은 좋은 책 | 독자창작터 | 비밀글쓰기 | 회원신간 | 추천도서 | 문학자료실 | 일반자료실 |
목자의 길
-주님 가신 길(비아돌로로사)을 걸으며
내가 가는 길은
장미 어우러진 가시밭 길
꽃잎마다 울고 있는 길
당신은 나를 지고 나는 당신을 지고
뼈마디 마디마다 피 맺히는 길
주님 가신 길, 십자가의 길
돌아갈 수도 쉬어 갈 수도 없는
피 흘리며 피 흘리며
당신은 나를 지고 나는 당신을 지고
백골마저 뒹굴며 가야 하는 길
빛으로 향기로 피어나는 길
주님 가신 길 십자가의 길
내가 가는 길은 주님 가신 길
젖 먹은 함 다하여 달려가는 길
주님 지신 십자가를 나도 지고서
쓰러지고 쓰러지고 또 쓰러지며
무릎으로 울며 울며 올라가는 길
갈보리 산정까지 따라가는 길
주님 가신 길 십자가의 길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95 | 시내 산에 오르며 I | 최선호 | 2016.12.05 | 54 |
194 | 시내 산애 오르며 II | 최선호 | 2016.12.05 | 391 |
193 | 르비딤에서 | 최선호 | 2016.12.05 | 22 |
192 | 마라 | 최선호 | 2016.12.05 | 4 |
191 | Pyramid에서 | 최선호 | 2016.12.05 | 3 |
190 | Papyrus 상점에서 | 최선호 | 2016.12.05 | 4 |
189 | 나일 강가에서 | 최선호 | 2016.12.05 | 5 |
188 | 이집트의 악사들 | 최선호 | 2016.12.05 | 6 |
187 | 광야, 그 사막을 달리며 | 최선호 | 2016.12.05 | 4 |
186 | 싯딤나무 | 최선호 | 2016.12.05 | 5 |
185 | 모세의 샘에서 | 최선호 | 2016.12.05 | 9 |
184 | 모세의 무덤 앞에서 | 최선호 | 2016.12.05 | 14 |
183 | 다마스크스 가는 길에 | 최선호 | 2016.12.05 | 4 |
182 | 아나니아여 | 최선호 | 2016.12.05 | 5 |
181 | 통곡의 벽에 기대어 | 최선호 | 2016.12.05 | 4 |
» | 목자의 길 | 최선호 | 2016.12.05 | 5 |
179 | 예루살렘아 | 최선호 | 2016.12.05 | 5 |
178 | 제3부 부활 | 최선호 | 2016.12.05 | 14 |
177 | 새를 위한 서시 [1] | 최선호 | 2016.12.05 | 21 |
176 | 장미 | 최선호 | 2016.12.05 | 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