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관이 화관이 되어/ 석정희
2012.06.12 08:08
가시관이 화관이 되어 / 석정희
ㅡ조카를 생각하며ㅡ
함께라면
(석정희 작사/ 허방자 작곡)
Sop, 김승희, Pf, 김혜정
ㅡ조카를 생각하며ㅡ
드디어 어두운 밤이 끝났다
홀씨되어 날아간 민들레꽃씨 하나
하늘 맑은 양지녘에 꽃으로 피었다
하늘 맑은 양지녘에 꽃으로 피었다
널 품었던 열번의 보름달이 차
안고 있던 세번의 해를 보내고
안고 있던 세번의 해를 보내고
지키지 못했던 슬픔도 아픔도
한꺼번에 날려 보낸
한꺼번에 날려 보낸
거칠던 바람 속 어떻게 견뎠으며
무섭던 어둠은 그 얼마였을까만
무섭던 어둠은 그 얼마였을까만
나의 꿈 너의 꿈되고
우리의 꿈으로 피어
우리의 꿈으로 피어
잘도 견뎌 이겨낸 모습
꽃으로 피어 향을 풍기며 번지고 있고나
꽃으로 피어 향을 풍기며 번지고 있고나
이젠 남몰래 흘리던 눈물
하늘 바라며 몰아쉬던 한숨도
하늘 바라며 몰아쉬던 한숨도
기쁨으로 소망으로만 바꾸어
널 지켜주실 님께만 기도하리라
널 지켜주실 님께만 기도하리라
기도하리라
꼭 지켜 주실것만을 기도하리라
꼭 지켜 주실것만을 기도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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