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웅 시인님의 장례식 광고를 보고
2016.07.12 07:08
배정웅 시인님의 장례식 광고를 보고
저는 시인이 아니라서 문인 행사에서 배시인님을 몇 번 뵈었습니다.
먼저 배 시인님의 여러 업적과 별세 소식에 머리를 숙이고
멀리서 명복을 빕니다.
오늘 아침 조간신문에 올라 온 ‘문인장’이라는 거창한 이름의 광고를 보았는데요
미주 한국 문인장 이라는 말이 혼동 스럽습니다.
최소한 네 또는 다섯 여섯 단체장들의 이름이 보이지 않아서입니다.
궁금하여 전 단체장을 지내신 원로문인께 전화로 여쭈니 본인이름이 올라와 있어 빼셨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그것이 문제라며 문인들에 대한 실망으로 한숨을 쉬셨습니다.
글과 행동으로 사회에 모범이 되고
또 도덕과 질서에 앞장을 서는 문인이 되려는 한 사람으로
좀 깊이 고려해 볼 일 같아서 글을 올려 봅니다.
샌디에고에 사는 수필가 최미자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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