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0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나도 보여 주고 싶다 / 김원각

 

막걸리 한 사발에 취해

흔들흔들하는 

풀꽃이 나를 유혹하기에

모른 척 옆으로 맴만 도니

그게 아니라며 빨리 오라고

소리 내어 부른다!

 

고개를 끄덕 끄덕대며

옆에서 들려주는 말인즉

내 꿈은 한번 아름답게

활짝 피고 싶은데

저 바람 때문에 질식 상태라며

중재를 부탁한다고

풀꽃의 뜻을 전하니

나도 풀꽃과 친구가 되어

함께 활짝 피우고 싶다고 한다.

 

이 포근하고 아름다운

자연과 더불어

나도 보여 주고 싶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38 둘만을 위한 하루를 살자꾸나! / 김원각 泌縡 2020.06.03 115
637 빗방울에도 생각이 있어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6.02 127
636 밤 공원이/강민경 강민경 2020.05.31 90
635 어쨌든 봄날은 간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5.26 184
634 다시 찾게 하는 나의 바다여 - 김원각 泌縡 2020.05.25 125
633 대낮 하현달이 강민경 2020.05.22 191
632 엿 같은 말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5.20 157
631 잊어서는 안 된다 / 김원각 泌縡 2020.05.17 134
630 밑거름 강민경 2020.05.15 89
629 어머니의 마당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5.12 164
628 옥양목과 어머니 / 김 원 각 泌縡 2020.05.09 228
627 새와 나 강민경 2020.05.02 197
626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 泌縡 김원각 泌縡 2020.05.01 115
625 4월 꽃바람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4.28 127
624 안아 보고 싶네요! / 김원각 泌縡 2020.04.23 197
623 원죄 하늘호수 2020.04.21 156
622 그대에게 가고 있네! / 김원각 泌縡 2020.04.16 189
621 막힌 길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4.14 86
620 그대인가요! – 김원각 泌縡 2020.04.08 147
619 시간의 길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4.07 139
Board Pagination Prev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