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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에 핀 꽃 / 필재 김원각



누구의 눈에도 안 뜨이는

고적한 곳에서 피어난

눈부신 자태


순백한 천사의 모습인양

지상의 어느 것도

감히 범접할 수 없는,

외진 곳의

은은한 매서운 복음의 향기


뭇 꽃들 가운데

홀로 선택되어

홀로 축복받은 은총

 

하나님이 손수 지으신 이 세상

거룩한 성전,

광야의 순수純粹여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36 뿌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7.02 1632
535 산그늘 정용진 시인 정용진 2019.07.01 1446
534 산그늘 정용진 2019.06.30 1566
533 꽁지 없는 푸른 도마뱀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6.27 1623
532 그가 남긴 참말은 강민경 2019.06.26 1541
531 운명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6.25 1568
530 허리케인이 지나간 후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6.25 1590
529 설산을 안고 앵두 빛 동심을 찾다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6.25 1743
528 두루미(鶴)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6.25 1397
527 바람, 나무, 덩굴나팔꽃의 삼각관계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6.25 1485
526 기회 작은나무 2019.06.22 1569
525 넝쿨 선인장/강민경 강민경 2019.06.18 1453
524 난해시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6.18 1550
523 봄바람이 찾아온 하와이 / 泌縡 김원각 泌縡 2019.06.15 1600
522 해 넘어간 자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6.12 1810
521 올무와 구속/강민경 강민경 2019.06.11 1749
520 비치와 산(Diamond Head)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6.11 1831
» 광야에 핀 꽃 / 필제 김원각 泌縡 2019.06.07 1622
518 빛에도 사연이 강민경 2019.06.06 1609
517 사목(死木)에 돋는 싹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6.04 1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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