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11 23:46

봄꽃, 바람났네 / 성백군

조회 수 198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봄꽃, 바람났네 / 성백군

 

 

오월은

봄꽃이 집 나가는 달

나들이 길목에 낙화가 분분하다

 

갖은 힘 다 써보지만

이미 꽃잎에 바람이 들어갔으니

어찌할 수 없다고

천명에 몸을 맡기고 바람이 가자는 데로

허공을 물 흐르듯 흐른다

 

이리 기웃, 저리 기웃

누가 다 산 삶을 반겨주랴

갈 곳은 묘지밖에 없다고

맨땅에 자리 깔고 드러누운 낙화

우리네 인연들

 

잊지 말라고

2022 5 30일 날짜 밑에

‘Memorial Day, 라고 표시되어 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76 잃어버린 밤하늘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5.25 2233
875 봄, 낙화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5.18 1887
» 봄꽃, 바람났네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5.11 1981
873 잔디밭에 저 여린 풀꽃들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5.04 2060
872 이스터 달걀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4.26 1836
871 봄 배웅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4.20 1925
870 아내여, 흔들지 말아요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4.12 1820
869 마지막 기도 유진왕 2022.04.08 1959
868 세상인심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4.05 1911
867 꽃보다 나은 미소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2.04.01 1846
866 꽃씨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30 2001
865 절제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2.03.24 1747
864 내 길로 가던 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20 1801
863 나는 네가 싫다 유진왕 2022.03.06 1715
862 인생길-2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3.02 1772
861 늦가을 땡감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2.22 1806
860 마음자리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2.02.15 1626
859 입춘대길(立春大吉)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2.08 1826
858 마스크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2.02.01 1626
857 건강한 인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28 1780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54 Next
/ 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