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15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아프리카엔 흑인이 없더이다 >

 

 

아프리카엔 흑인이 없더이다

다만 미국 와서 흑인이 되었을 뿐

르완다인, 케냐인, 탄자니아인

에티오피아인, 그리고 그 이웃 나라 이웃들

저마다 사랑스럽고 귀여운 아이들

자랑스럽고 흐뭇한 누이들, 어버이들

 

누가 누구를 우월한 인종이라 했는지

내려보고 업신여기고 천대하고

아무리 엄한 차별 금지법에도 아랑곳없이

대명천지 21세기에도 버젓이

우리는 여전한 차별을 벗어던지지 못했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수치, 역사 앞에서

 

나와 그대가 다를 수 있음을

아니, 달라야만 더 조화롭고 아름다움을

우리는 왜 인정할 수 없는지 

내 배아파 낳은

금이야옥이야 키워낸 새끼도

나와는 달라도 너무도 다른 것을

늘상 겪으면서도…

 

아프리카엔 흑인은 없습니다

미국에도 흑인은 없습니다

우리가 있을 뿐입니다

 

 

No black person is in Africa,

but just became black when they came to America.

Rwandans, Kenyans, Tanzanians

Ethiopians and other neighbors from neighbor countries are there.

So much lovely cute children,

sisters really proud and parents so grateful are they.

 

Whose judge was favor on a specific race than others…

Looking down, slighting, treating others disdainful,

even with the plain nondiscrimination law,

still the color line is there yet in this bright 21st century,

which is shame on us in the history.

 

How come we can not accept you could be deferent from us,

actually rather more beautiful and harmonious in the variety!

Even we are all the way experiencing 

our children we gave birth through labour

and pouring out on them our whole being

are different from us, totally different…

 

Neither black is in Africa,

nor in America,

but us.

 

 

 

DSC09407.JPG

DSC09097.JPG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85 나쁜 사랑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7.06 133
884 나는 시를 잘 알지 못합니다 file 유진왕 2022.07.05 749
883 성질을 팝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6.22 154
882 건널목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6.14 188
881 초여름 스케치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2.06.08 225
880 (동영상 시) 석류 - 차신재 Pomegranate -Cha SinJae, a poet (Korean and English captions 한영자막) 1 차신재 2022.06.05 396
» 아프리카엔 흑인이 없더이다 1 file 유진왕 2022.06.05 215
878 집이란 내겐 file 유진왕 2022.06.03 174
877 오월 꽃바람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6.01 202
876 잃어버린 밤하늘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5.25 253
875 봄, 낙화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5.18 205
874 봄꽃, 바람났네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5.11 223
873 잔디밭에 저 여린 풀꽃들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5.04 228
872 이스터 달걀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4.26 218
871 봄 배웅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4.20 256
870 아내여, 흔들지 말아요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4.12 205
869 마지막 기도 유진왕 2022.04.08 251
868 세상인심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4.05 266
867 꽃보다 나은 미소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2.04.01 235
866 꽃씨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30 236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51 Next
/ 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