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04 20:36

10월은…… / 성백군

조회 수 16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10월은…… / 성백군

 

 

가을 하늘이

갓길 비 웅덩이에 빠졌군요

물은 하늘만큼 깊어 아득하고

 

그 속을

들여다보는데

낙엽 한 장 수면에 떨어집니다

 

괜히

내 마음에 이는 파문(波紋)

 

10월은

무작정

먼 길 떠날 준비를 하는

가을 나그네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05 세월 측량하기 / 성백군 3 하늘호수 2022.12.20 211
904 12월을 위한 시 - 차신재, A Poem for December - Cha SinJae 한영자막 Korean & English captions, a Korean poem 차신재 2022.12.20 219
903 입동 낙엽 / 성백군 하늘호수 2022.12.13 240
902 노년의 삶 / 성백군 하늘호수 2022.12.06 140
901 아스팔트 포장도로 / 성백군 하늘호수 2022.11.29 117
900 기상정보 / 성백군 하늘호수 2022.11.22 204
899 단풍 값 / 성백군 하늘호수 2022.11.16 171
898 늦가을 빗길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2.11.08 577
897 갓길 나뭇잎 / 성백군 하늘호수 2022.11.01 187
896 미루나무 잎사귀가 / 성백군 하늘호수 2022.10.23 210
» 10월은…… / 성백군 하늘호수 2022.10.04 168
894 까치밥 file 유진왕 2022.09.29 184
893 가을의 길목 file 유진왕 2022.09.29 168
892 그래야, 허깨비가 아니지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9.21 236
891 하나님 경외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8.09 202
890 등에 등을 기대고 앉아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7.27 194
889 천국 입성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7.20 189
888 열심히 노래를 부르자고 file 유진왕 2022.07.14 240
887 사생아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7.12 235
886 빛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7.06 198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1 Next
/ 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