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0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아스팔트 포장도로 / 성백군

 

 

아스팔트 포도(鋪道) 위를

가로등 불빛이 번쩍인다

 

축축하게 보이는 번들번들한

저 표피

그새 비가 왔나?

 

긁어봐도

먼지만 푸석거리고

파면 팔수록 속내가 시커먼

프레임, 혹은 거짓 선동

 

가뭄에 타는 초목과

삶에 찌든 민중을

한꺼번에 배신하는 저 능청

 

속지 말라

비는 오지 않았다

아스팔트 포도(鋪道)

사이비 정치세력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23 8.15 해방 70년을 생각한다 son,yongsang 2015.08.14 273
922 8월은 성백군 2014.08.11 150
921 9월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9.10 103
920 9월이 강민경 2015.09.15 121
919 C, S, ㄱ, ㄹ. 의 조화(調和)/김원각 泌縡 2020.12.22 125
918 C. S. ㄱ. ㄹ. 의 조화(調和)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8.19 195
917 H2O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1.24 233
916 Prayer ( 기 도 ) / young kim young kim 2021.04.04 132
915 Prayer ( 기 도 ) / 헤속목 1 헤속목 2021.07.27 99
914 tears 1 young kim 2021.01.25 138
913 ~끝자락, 그다음은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03.10 143
912 ‘더’와 ‘덜’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8.01 133
911 “말” 한 마디 듣고 싶어 박영숙영 2018.08.22 107
910 “혀”를 위한 기도 박영숙영 2018.08.19 188
909 白서(白書) 가슴에 품다 강민경 2017.02.16 117
908 近作 詩抄 2題 son,yongsang 2016.09.30 256
907 가고 있네요 2 泌縡 2021.03.14 110
906 가는 봄이 하는 말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5.28 107
905 가로등 불빛 강민경 2018.01.14 125
904 가슴 뜨거운 순간 강민경 2019.12.06 13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0 Next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