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1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아스팔트 포장도로 / 성백군

 

 

아스팔트 포도(鋪道) 위를

가로등 불빛이 번쩍인다

 

축축하게 보이는 번들번들한

저 표피

그새 비가 왔나?

 

긁어봐도

먼지만 푸석거리고

파면 팔수록 속내가 시커먼

프레임, 혹은 거짓 선동

 

가뭄에 타는 초목과

삶에 찌든 민중을

한꺼번에 배신하는 저 능청

 

속지 말라

비는 오지 않았다

아스팔트 포도(鋪道)

사이비 정치세력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89 이웃 바로 세우기 / 성백군 하늘호수 2022.12.27 197
2188 세월 측량하기 / 성백군 3 하늘호수 2022.12.20 208
2187 12월을 위한 시 - 차신재, A Poem for December - Cha SinJae 한영자막 Korean & English captions, a Korean poem 차신재 2022.12.20 201
2186 입동 낙엽 / 성백군 하늘호수 2022.12.13 240
2185 노년의 삶 / 성백군 하늘호수 2022.12.06 137
» 아스팔트 포장도로 / 성백군 하늘호수 2022.11.29 115
2183 기상정보 / 성백군 하늘호수 2022.11.22 200
2182 단풍 값 / 성백군 하늘호수 2022.11.16 171
2181 늦가을 빗길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2.11.08 577
2180 갓길 나뭇잎 / 성백군 하늘호수 2022.11.01 182
2179 미루나무 잎사귀가 / 성백군 하늘호수 2022.10.23 210
2178 10월은…… / 성백군 하늘호수 2022.10.04 166
2177 까치밥 file 유진왕 2022.09.29 182
2176 가을의 길목 file 유진왕 2022.09.29 166
2175 그래야, 허깨비가 아니지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9.21 236
2174 하나님 경외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8.09 198
2173 등에 등을 기대고 앉아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7.27 194
2172 천국 입성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7.20 188
2171 열심히 노래를 부르자고 file 유진왕 2022.07.14 240
2170 사생아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7.12 234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15 Next
/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