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22 19:24

기상정보 / 성백군

조회 수 20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기상정보 / 성백군

 

창 너머

나무를 바라봅니다

가을 나무입니다

 

단풍도 있고 갈잎도 있고

초록 잎도 있습니다만 다

바람 불면 나부대고

햇빛 들면 치장합니다

 

어디를 가려고 저러는지……

되돌아가자니 과거고

앞으로 나아가자니 미래라 모르겠고

이래저래

삶이라는 게 무의미하지만

인생이 무의미할 수만은 없잖아요

 

우리네 조상님들 말씀에

어른이 죽으면 돌아가신다고 했으니

죽음 후에 가는 곳이 있다면 잘 알지 못한다고 해도

이양이면 좋은 곳으로 가야겠지요

가을 하늘이 맑고 높은 것도 이 때문인 것 같습니다

 

   1250 - 11122022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89 이웃 바로 세우기 / 성백군 하늘호수 2022.12.27 197
2188 세월 측량하기 / 성백군 3 하늘호수 2022.12.20 208
2187 12월을 위한 시 - 차신재, A Poem for December - Cha SinJae 한영자막 Korean & English captions, a Korean poem 차신재 2022.12.20 201
2186 입동 낙엽 / 성백군 하늘호수 2022.12.13 240
2185 노년의 삶 / 성백군 하늘호수 2022.12.06 137
2184 아스팔트 포장도로 / 성백군 하늘호수 2022.11.29 115
» 기상정보 / 성백군 하늘호수 2022.11.22 200
2182 단풍 값 / 성백군 하늘호수 2022.11.16 171
2181 늦가을 빗길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2.11.08 577
2180 갓길 나뭇잎 / 성백군 하늘호수 2022.11.01 182
2179 미루나무 잎사귀가 / 성백군 하늘호수 2022.10.23 210
2178 10월은…… / 성백군 하늘호수 2022.10.04 166
2177 까치밥 file 유진왕 2022.09.29 182
2176 가을의 길목 file 유진왕 2022.09.29 166
2175 그래야, 허깨비가 아니지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9.21 236
2174 하나님 경외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8.09 198
2173 등에 등을 기대고 앉아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7.27 194
2172 천국 입성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7.20 188
2171 열심히 노래를 부르자고 file 유진왕 2022.07.14 240
2170 사생아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7.12 234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15 Next
/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