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가루 알레르기 / 성백군
꽃은
바람 불면
연애에 환장을 한다
꽃가루가
내가 꽃인 줄 아나 봐
눈에도 들어오고 코에도 들어와
눈물로, 콧물로 사랑 고백을 하는데
기침에, 어지럼증에
감당이 안 된다
어설프게 굴면 당한 후
버림받는다
색기(色氣), 조심해라
없으면 살맛이 안 난다지만
넘치면 몸 상한다
1390 - 05142024
꽃가루 알레르기 / 성백군
꽃은
바람 불면
연애에 환장을 한다
꽃가루가
내가 꽃인 줄 아나 봐
눈에도 들어오고 코에도 들어와
눈물로, 콧물로 사랑 고백을 하는데
기침에, 어지럼증에
감당이 안 된다
어설프게 굴면 당한 후
버림받는다
색기(色氣), 조심해라
없으면 살맛이 안 난다지만
넘치면 몸 상한다
1390 - 05142024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985 | 시 | 가지 끝 나뭇잎 하나 - 2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7.02 | 68 |
984 | 시 | 땅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6.25 | 51 |
983 | 시 | 나뭇잎 파동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6.18 | 74 |
» | 시 | 꽃가루 알레르기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6.11 | 60 |
981 | 시 | 신록의 축제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6.04 | 72 |
980 | 시 | 호수 위에 뜨는 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5.28 | 89 |
979 | 시 | 그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5.22 | 82 |
978 | 시 | 꽃은 다 사랑이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5.14 | 92 |
977 | 시 | 개 목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5.07 | 109 |
976 | 시 | 홍시-2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4.30 | 190 |
975 | 시 | 자질한 풀꽃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4.23 | 272 |
974 | 시 | 빈집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4.16 | 159 |
973 | 시 | 기성복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4.09 | 164 |
972 | 시 | 4월에 지는 꽃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4.02 | 132 |
971 | 시 | 날파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3.26 | 107 |
970 | 시 | 밀당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3.20 | 135 |
969 | 시 | 꽃들의 봄 마중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3.12 | 123 |
968 | 시 | 정월 대보름 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3.05 | 100 |
967 | 시 | 낙엽의 은혜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2.27 | 103 |
966 | 시 | 몸살 앓는 닦달 시대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2.20 | 1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