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2 06:33

단풍 / 성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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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 성백군

 

 

가을의 주인공이

무대 위에 떴다

 

설악으로 내장으로

전국이 공연장이다

우리 집 담벼락도 붉게 탄다

 

단풍의 미()

객기가 아니라 관용이다

돈 없어도 OK

눈만 있으면 관람 가()

 

맞선 자리다

겉은 곱지만 속은 ,

모진 세월에 상처투성이 늙은이

 

괜찮다

나도 늙었다

 

   1551- 1116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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