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갈이 / 천숙녀
몇 년 키워온 화초 분갈이 하는 주말오후
엉킨 뿌리 잘라내고 새로운 흙 채워 넣고
햇살을
비벼 넣으니
내 마음도 달뜨고
내 안의 분갈이가 시급하게 필요한 때
침체되고 엉킨 생각 쓴 뿌리도 잘라내자
늦가을
노지에도 자라는
새잎 돋는 단맛 있다
분갈이 / 천숙녀
몇 년 키워온 화초 분갈이 하는 주말오후
엉킨 뿌리 잘라내고 새로운 흙 채워 넣고
햇살을
비벼 넣으니
내 마음도 달뜨고
내 안의 분갈이가 시급하게 필요한 때
침체되고 엉킨 생각 쓴 뿌리도 잘라내자
늦가을
노지에도 자라는
새잎 돋는 단맛 있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63 | 시조 | 메타버스 플랫폼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27 | 152 |
262 | 시조 | 카페에서 만나는 문우文友들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26 | 116 |
261 | 시조 | 독도칙령기념일獨島勅令紀念日이어야 한다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25 | 143 |
260 | 시조 | 독도獨島 칙령의 날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24 | 159 |
259 | 시조 | 육필 향기香氣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23 | 122 |
258 | 시조 | 위로慰勞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22 | 212 |
257 | 시조 | 느티나무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21 | 130 |
256 | 시조 | 지우개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20 | 110 |
255 | 시조 | 무도회舞蹈會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19 | 186 |
254 | 시조 | 오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18 | 147 |
» | 시조 | 분갈이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17 | 123 |
252 | 시조 | 이 가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16 | 119 |
251 | 시조 | 잡초雜草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15 | 155 |
250 | 시조 | 그립다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14 | 116 |
249 | 시조 | 손을 씻으며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13 | 257 |
248 | 시조 | 택배 –집하集荷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12 | 172 |
247 | 시조 | 원앙금鴛鴦衾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11 | 165 |
246 | 시조 | 나팔꽃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10 | 133 |
245 | 시조 | 침針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09 | 119 |
244 | 시조 | 575 돌 한글날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08 | 6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