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성이다 / 천숙녀
밤새도록 변방邊防을 서성였다
밟힐수록 향기 나는 초록 꿈
방랑의 어디쯤 여울 바다로 흐르는지
날마다 속을 비우며 지평을 따라 꿈꾸는지
버티는 벽 속은 왜 저리도 단단할까
막막한 어스름 위에 손톱으로 자국을 내고
아버지 침(針) 놓아주셨다
어혈(瘀血) 풀어 주셨다
말씀 / 천숙녀
숨은 꽃 / 천숙녀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383 | 시조 | 오늘도 | 독도시인 | 2024.03.10 | 91 |
| 382 | 시조 |
희망希望
|
독도시인 | 2024.02.19 | 120 |
| 381 | 시조 |
말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4.02 | 250 |
| » | 시조 |
서성이다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4.01 | 283 |
| 379 | 시조 |
숨은 꽃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29 | 201 |
| 378 | 시조 |
지금 여기의 나(我)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27 | 202 |
| 377 | 시조 |
먼 그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25 | 252 |
| 376 | 시조 |
여행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23 | 205 |
| 375 | 시조 |
봄볕/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19 | 261 |
| 374 | 시조 |
깨어나라, 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18 | 203 |
| 373 | 시조 |
젖은 이마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17 | 214 |
| 372 | 시조 |
똬리를 틀고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16 | 167 |
| 371 | 시조 |
물소리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15 | 244 |
| 370 | 시조 |
부딪힌 몸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14 | 185 |
| 369 | 시조 |
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13 | 151 |
| 368 | 시조 |
등불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12 | 185 |
| 367 | 시조 |
나는, 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08 | 161 |
| 366 | 시조 |
산수유 피던 날에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07 | 181 |
| 365 | 시조 | 빈터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06 | 229 |
| 364 | 시조 |
우리 사랑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05 | 17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