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03.04 11:18

더하기 곱하기 / 천숙녀

조회 수 113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더하기 곱.png

더하기 곱하기 / 천숙녀 

 

 

제 몸뚱이 파 헤쳐 풀뿌리를 감싸 안는

흙을 보아

얼마나 눈물겨운 사랑이니

풀뿌리

악착스레 당겨

뿌리 순 뻗게 하는

 

가느다란 실뿌리로 돌 더미를 밀어내는

풀을 보아

얼마나 갸륵한 사랑이니

흙 한 줌

끌어안은 채

집 한 채 짓고 있는 

  • ?
    young kim 2021.03.05 12:04
    제 이름은 young kim 입니다
    teras 와 화장 하던날 글을 썻는대 댓글을 달아주셔셔 감사 했읍니다
    전화 통화를 하고 싶읍니다
    제 전화 번호 310 808 4577 ( 미국 켈리포니아 )
    안녕히 계십시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37 내다심은 행운목 성백군 2014.03.15 277
636 새벽, 가로등 불빛 성백군 2005.07.28 278
635 성탄 축하 선물 이승하 2005.12.21 278
634 한시 십삼분의 글자 박성춘 2007.11.24 278
633 8.15 해방 70년을 생각한다 son,yongsang 2015.08.14 278
632 채 송 화 천일칠 2005.01.10 279
631 어젯밤 단비 쏟아져 서 량 2005.07.28 279
630 신아(新芽)퇴고 유성룡 2006.03.03 280
629 초롱꽃과 도둑 벌과 나 성백군 2013.07.29 280
628 단풍 한 잎, 한 잎 강민경 2013.11.23 280
627 나목(裸木) - 2 하늘호수 2017.11.03 280
626 비와 외로움 강민경 2018.12.22 280
625 정독, 인생길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9.05 280
624 빈방의 체온 강민경 2005.08.18 281
623 초가을인데 / 임영준 뉴요커 2005.09.12 281
622 날지못한 새는 울지도 못한다 강민경 2008.10.12 281
621 이해의 자리에 서 본다는 것은 김사빈 2008.01.23 282
620 선잠 깬 날씨 강민경 2013.02.13 282
619 별은 구름을 싫어한다 강민경 2013.12.03 282
618 저 하늘이 수상하다 성백군 2014.08.07 282
Board Pagination Prev 1 ...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