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장을 띄웁니다 / 천숙녀
새해 첫 날 새 아침 신 새벽 먹을 갈듯
밤처럼 깜깜한 가슴을 밀고 밀어
안녕을
물어 봅니다
묵향을 띄웁니다
네 귀를 맞추어 종이를 접습니다
고르게 반듯하게 나누는 가르마로
단단한
아귀를 맞춰
흰 안부를 올립니다
신축辛丑년 새해에는 하시고자 하는 일들
뜻대로 이루시고 늘 평안하시고
또 한해
복 누리소서
즐거운 일 넘치소서
연하장을 띄웁니다 / 천숙녀
새해 첫 날 새 아침 신 새벽 먹을 갈듯
밤처럼 깜깜한 가슴을 밀고 밀어
안녕을
물어 봅니다
묵향을 띄웁니다
네 귀를 맞추어 종이를 접습니다
고르게 반듯하게 나누는 가르마로
단단한
아귀를 맞춰
흰 안부를 올립니다
신축辛丑년 새해에는 하시고자 하는 일들
뜻대로 이루시고 늘 평안하시고
또 한해
복 누리소서
즐거운 일 넘치소서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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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2 | 향기에게 | 유성룡 | 2005.11.21 | 158 | |
2131 | 고향보감(故鄕寶鑑) | 유성룡 | 2005.11.23 | 182 | |
2130 | 칡덩쿨과 참나무 | 성백군 | 2005.11.24 | 273 | |
2129 | 자화상(自畵像) | 유성룡 | 2005.11.24 | 205 | |
2128 | 옛날에 금잔디 | 서 량 | 2005.11.26 | 528 | |
2127 | 여고행(旅苦行) | 유성룡 | 2005.11.26 | 434 | |
2126 | 하소연 | 유성룡 | 2005.11.27 | 217 | |
2125 | 12월, 우리는 / 임영준 | 뉴요커 | 2005.12.05 | 214 | |
2124 | 준비 | 김사빈 | 2005.12.05 | 277 | |
2123 | 품위 유지비 | 김사빈 | 2005.12.05 | 640 | |
2122 | 신 내리는 날 | 성백군 | 2005.12.07 | 219 | |
2121 | 12 월 | 강민경 | 2005.12.10 | 218 | |
2120 | 누나 | 유성룡 | 2005.12.14 | 340 | |
2119 | 발자국 | 성백군 | 2005.12.15 | 189 | |
2118 | 동백의 미소(媚笑) | 유성룡 | 2005.12.15 | 262 | |
2117 | 우리집 | 강민경 | 2005.12.17 | 196 | |
2116 | 새 날을 준비 하며 | 김사빈 | 2005.12.18 | 250 | |
2115 | 전구 갈아 끼우기 | 서 량 | 2005.12.18 | 450 | |
2114 | 새롭지만은 않은 일곱 '신인'의 목소리 | 이승하 | 2005.12.19 | 738 | |
2113 | 년말 | 성백군 | 2005.12.19 | 275 |
좋은 기운을 모아
안부인사를 띄웁니다
미주한국문인협회 회원님들의
평안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