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11.21 12:25

명당明堂 / 천숙녀

조회 수 12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untitled.png

 

명당明堂 / 천숙녀


휴머니티 도래到來한
팬데믹 이 시대에
사람이 우선이니 출발점에 두발 놓고
마침내 한 색깔 되어 명당明堂 터 닦아보자

마음 속 명당明堂 되어 오늘도 무탈하게
각자의 모습에서 최선을 살다보면
내 삶도 모자이크 되어 또렷한 명당明堂 터로

묘墓 터가 명당明堂이라 해도
사람이 명당明堂이다
초록빛깔 일어서는 희망찬 우리들은
뒤안길 이순耳順에서도 푸른 잎 새 펄럭인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94 까치밥 file 유진왕 2022.09.29 158
1793 깎꿍 까르르 김사빈 2005.04.02 337
1792 깜박이는 가로등 강민경 2015.11.06 142
1791 깡패시인 이월란 황숙진 2010.03.01 896
1790 시조 깨어나라, 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18 185
1789 박성춘 2010.02.23 751
1788 껍질 깨던 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24 86
1787 꽁지 떼어먹힌 도마뱀(Chameleon) - 김원각 泌縡 2020.11.19 129
1786 꽁지 없는 푸른 도마뱀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6.27 203
1785 꽃 그늘 아래서 지희선(Hee Sun Chi) 2007.03.11 134
1784 시조 꽃 무릇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30 255
1783 꽃 뱀 강민경 2019.07.02 86
1782 꽃 속에 왕벌 하늘호수 2016.09.28 211
1781 꽃 앞에 서면 강민경 2018.05.11 177
1780 꽃 학교, 시 창작반 성백군 2014.06.14 273
1779 꽃, 지다 / 성벡군 하늘호수 2015.08.10 253
1778 꽃가루 알레르기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6.11 28
1777 꽃들의 봄 마중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3.12 96
1776 시조 꽃등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15 122
1775 꽃망울 터치다 김우영 2012.11.01 450
Board Pagination Prev 1 ...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