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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녀끝을 채어잡은 풍경아 떨구어 내려 바람에 내어 맞겼느냐 어둠의 깊이를 재려 잣치고 잣친게냐 새벽 도량송[道場誦] 殺打殺打 ㅡ , 살타살타살타 ~ 치고쳐서 죽여라, 치고 쳐 죽여라 ㅡ , 산사의 문외 문 벗어나려 새벽의 어둠 가르는 저 소리 내 가슴 가르고 새벽빛 틔워내려 치고 치는 저 목탁소리 쳐서 쳐 바람 좀 재워다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72 쓸쓸한 명절 연휴를 보내고 있답니다 이승하 2008.02.08 135
1871 지금 가장 추운 그곳에서 떨고 있는 그대여 이승하 2008.02.08 567
1870 잠 못 이룬 밤에 뒤적인 책들 이승하 2008.02.10 530
1869 연륜 김사빈 2008.02.10 166
1868 초월심리학과 정신이상 박성춘 2008.02.11 185
1867 등라(藤蘿) 이월란 2008.02.16 239
1866 미망 (未忘) 이월란 2008.02.17 124
1865 겨울 나무 강민경 2008.02.17 92
1864 겨울이 되면 유성룡 2008.02.18 151
1863 곱사등이춤 이월란 2008.02.18 245
1862 눈꽃 이월란 2008.02.19 79
1861 봄을 심었다 김사빈 2008.02.20 115
1860 바람서리 이월란 2008.02.20 247
1859 노을 이월란 2008.02.21 99
1858 삶은 계란을 까며 이월란 2008.02.22 489
1857 心惱 유성룡 2008.02.22 118
1856 illish 유성룡 2008.02.22 98
1855 바람의 길 4 이월란 2008.02.23 334
1854 이의(二儀) 유성룡 2008.02.23 199
1853 사유(事由) 이월란 2008.02.24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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