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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녀끝을 채어잡은 풍경아 떨구어 내려 바람에 내어 맞겼느냐 어둠의 깊이를 재려 잣치고 잣친게냐 새벽 도량송[道場誦] 殺打殺打 ㅡ , 살타살타살타 ~ 치고쳐서 죽여라, 치고 쳐 죽여라 ㅡ , 산사의 문외 문 벗어나려 새벽의 어둠 가르는 저 소리 내 가슴 가르고 새벽빛 틔워내려 치고 치는 저 목탁소리 쳐서 쳐 바람 좀 재워다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67 송어를 낚다 이은상 2006.07.19 537
266 한송이 들에 핀 장미 유성룡 2006.07.18 704
265 이 아침에 김사빈 2006.07.15 475
264 내 고향엔 박찬승 2006.07.13 567
263 촛불 강민경 2006.07.12 758
262 살아 갈만한 세상이 김사빈 2006.06.27 525
261 6.25를 회상 하며 김사빈 2006.06.27 766
260 가슴을 찌르는 묵언 file 김용휴 2006.06.22 714
» 바람좀 재워다오/김용휴 file 김용휴 2006.06.18 579
258 대금 file 김용휴 2006.06.13 736
257 세상 어디에도 불가능은 없다 file 박상희 2006.06.08 603
256 귀향 강민경 2006.05.29 701
255 너를 보고 있으면 유성룡 2006.05.27 491
254 문경지교(刎頸之交) 유성룡 2006.05.27 894
253 약속 유성룡 2006.05.26 637
252 낡은 재봉틀 성백군 2006.05.15 535
251 진달래 성백군 2006.05.15 575
250 할미꽃 성백군 2006.05.15 643
249 시인 구상 선생님 2주기를 맞아 이승하 2006.05.14 828
248 오래 앉으소서 박동일 2006.05.11 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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